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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양승태 구속 지지 성명..."사법적폐 청산 시작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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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조사 통해 범죄 진상 밝히고, 피해자 명예 회복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 매체가 1일 논평을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은 사법 적폐 청산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옹호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민중의소리' 사설을 통해 "전 대법원장 양승태의 구속은 사법 적폐 청산의 시작에 불과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범죄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하루 빨리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leehs@newspim.com

사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은 초유의 일이고 충격적인 사건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대법원장의 지시를 뜻하는 '대(大)'자가 적힌 수첩의 내용만 봐도 양 전 원장은 재판거래의 몸통"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한 때 사법부 수장의 자리에 있던 사람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주장을 하며 자신의 지시를 받던 후배판사들의 증언마저 거짓이라 발뺌하는 모습은 그가 저질러온 범죄만큼이나 추하다"며 "양 전 원장의 구속은 종착점이 아닌 시작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또 "양 전 원장과 함께 재판을 거래하고 권력과 공생하며 사법농단을 했던 자들은 지금도 여전히 법복을 입고 있다"며 "양 전 원장은 감옥에 갔지만 대법원장 시절 잘못된 판결로 피해 받은 사람들도 아직 구제 받지 못하고 있고, 일제 강제징용 소송,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등 양 전 원장이 재판거래를 시도한 주요 재판들이 아직 바로잡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그러면서 "양 전 원장의 구속은 사법정의 실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제도적 개혁과 사법적페의 인적청산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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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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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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