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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軍, 日 초계기 근접·위협 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문

軍 "23일, 日 초계기 또 다시 근접·위협 비행"
"12월 20일, 1월 18일·22일에 이어 네번째"
강력 대응 시사…"日 저의 의심돼…강력 규탄"

  •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16:33
  •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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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3일 일본 자위대의 해상 초계기가 또 다시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근접· 위협비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관련, 군은 "일본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이날 열린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20일, 일본의 저고도 근접위협비행과 관련하여 그동안 우리는 인내하면서 절제된 대응을 했지만 일본은 지난 1월 18일과 22일에도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하여 근접·위협비행을 실시하였다"고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일본 정부에 분명하게 재발방지를 요청했음에도 또 다시 이런 저고도 근접위협비행을 한 것은 우방국 함정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4일 '일본은 인도주의적 구조작전 방해를 사과하고 사실 왜곡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자료=국방부]

다음은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의 브리핑 전문이다.

오늘 14시 03분경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함정을 명확하게 식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리 약 540미터 고도 약 60~70미터로 저고도 근접위협비행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

작년 12월 20일, 일본의 저고도 근접위협비행과 관련하여 그동안 우리 한국은 인내하면서 절제된 대응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올해 1월 18일, 1월 22일에도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하여 근접위협비행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일본 정부에 분명하게 재발방지를 요청하였음에도 오늘 또다시 이런 저고도 근접위협비행을 한 것은 우방국 함정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이므로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또 다시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우리 군의 대응행동수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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