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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022년 수소차 8만대까지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0:22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0:29

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주재
수소 및 데이터·AI경제 논의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수소차 보급을 작년 약 2000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의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고용노동부 장관, 유성준 세종대 교수, 안국영 수소학회명예회장, 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맨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R&CD 혁신허브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16 kilroy023@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강점이 있는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소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작년도 약 2천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이 외에도, 대・중소기업 상생,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표준 선점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방안도 함께 포괄하고 있다"며 "최종방안이 마련되면 내일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는 수소경제 행사(울산)에서 그 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과 산업혁신 세부 추진계획 등도 논의됐다.

우선 정부는 데이터·AI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을 달성하고 AI 유니콘기업 10개,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센터 100개, 빅데이터 플랫폼 10개를 구축해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적으로 활성화하는 한편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AI 허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데이터를 융합하는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산업혁신을 위해서는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업, 신산업 3개 분야의 12개 업종을 집중 지원한다. 주력산업은 경쟁력 제고 및 지원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서비스산업은 핵심규제 개선을, 신산업은 제도개선과 세정·세제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혁신성장전력회의는 혁신성장을 포함하여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중장기 과제까지 논의하는 회의체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는 경제활력대책회의와 혁신성장전략회의, 투트랙(Two-Track)으로 운영되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는 안건에 따라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가 개최된 R&CD 혁신허브도 인공지능(AI) 분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시설로, AI분야 인재와 기업들이 교류·연구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회의장소로 낙점됐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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