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해 바뀌어도..." LG·삼성·SK 車배터리, 中 보조금 목록 '없음'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0:50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공신부, 4일 새해 첫 전기차 보조금 리스트 발표
배터리 3사, 일제히 中에 투자..."2020년 보조금 일몰 대비"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명단에 들어갔으면 잔치 중이겠죠."

국내 배터리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중국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리스트에 해당 업체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이 포함됐냐는 질문에 "이번에도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지만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여전히 중국정부의 보조금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정부는 지난 4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보조금 리스트를 발표했다.

전기차 배터리 연구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이날 중국 공업화신식화부(공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순수전기차 45개사 83개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4개사 10개 모델 △수소연료전지차 2개사 2모델 등 총 95개 모델이 포함된 '친환경차 보조금 목록'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자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 이름을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해가 바뀌었지만 중국정부의 입장은 변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 국내 업체들은 중국정부가 지난 2017년 초부터 2년 넘게 자국 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형식승인이나 보조금을 신청할 때 비용이 들기 때문에 어차피 안 될 거 신청 자체를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한 보조금에 매달리기 보단 아예 보조금 정책 자체가 사라지는 오는 2020년에 맞춰 사업 재개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2017년 20%, 2018년 30%, 2019년 40%씩 점차 축소해왔으며, 내년에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배터리 3사의 이러한 방침은 중국 내 설비 증설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난징시(남경)에 제2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오는 2023년까지 총 2조2500억원(20억 달러)을 단계적으로 투자, 연간 32GWh(전기차 50만대 이상 적용)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완공 후 시험가동 등을 거쳐 오는 10월 양산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SK이노베이션는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의 배터리 합작법인 BESK를 통해 장쑤성 창저우시에 7.5GWh 규모의 배터리공장을 짓고 있다. 연산 전기차 25만대에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올 하반기 준공을 완료, 내년 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SDI도 지난달 중국 시안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짓기로 결정, 세부 투자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투자 규모는 약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전기차 약 40만대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의 김정주 대표는 "대부분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2020년 시작돼 5년에서 7년 정도 길게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국내 업체들이 중국 내 투자를 늘리며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배터리 수요가 점차 늘고 있으니 2020년 이후 국내 업체들의 상황이 개선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