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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咖啡市场格局被改写 高端品牌遭冷落平价咖啡受青睐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09:39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6:31

韩国有“咖啡共和国”的称号,咖啡市场消费量排全球第6位,年市场规模高达11万亿韩元(约合人民币672亿元)。但近来,韩国咖啡市场版图正发生变化,大批品牌咖啡店走下神坛。相反,平价咖啡连锁店更受消费者青睐。

【图片=网络】

据公平交易委员会7日发布的数据,注册登记且排名前20位的咖啡连锁店(以加盟店规模为准)中,依帝娅咖啡(EDIYA COFFEE)位居榜首,而大型咖啡连锁店排名则出现较大幅度波动。

若单纯以加盟店规模来看,星巴克应排在依帝娅咖啡之后。但由于星巴克采取的是直营店的经营方式,因此本次排名被排除在外。

从各年度排名来看,2015年至2018年这4年间,咖啡陪你、安琦丽诺咖啡、TOM N TOMS和豪丽斯咖啡的排名均有所下降。

最为典型的非咖啡陪你莫属。该品牌于2008年正式进入咖啡市场,2011年加盟店规模达到峰值,超过900家。但因新项目进展不利和海外投资失败,公司于去年1月进入法庭管理程序,同年10月经营重回正轨。数据显示,咖啡陪你2015年的加盟店共计886家,位居第2位;2018年锐减至523家,排名跌至第6位。

安琦丽诺咖啡在2015年共有833家加盟店,业界排名第3位。但到2018年,加盟店缩减至647家,跌至第4位。

相反,主打“平价”的咖啡加盟店生意却十分火爆。以依帝娅咖啡为例,这里的咖啡售价均在3000韩元(约合人民币18元)以下,口味十足加上低廉的价格备受消费者青睐。数据显示,依帝娅咖啡加盟店由2015年的1240家增至2018年的2142家,增幅高达72.7%,与位居第2位的途尚咖啡相差超过1000家店面。品牌虽于去年上调其中14种饮品的售价,但依然低于其他咖啡品牌,人气未受到影响。

此外,Paik Dabang也成为业界黑马。2015年,品牌尚未进入前二十。但2018年,Paik Dabang便以539家加盟店一跃位居第5位。

随着韩国消费趋势发生变化,咖啡市场也正迎来转型。茶文化逐渐吸引年轻人的眼球,咖啡店也与时俱进推出多款茶饮料致咖啡进口量减少。

据韩国贸易协会7日发布的数据,去年1月至11月,与咖啡相关的进口额为6.6142亿美元,同比减少1.7%,这是2014年以来进口额首次下跌。 同期,茶叶进口额为1813万美元,虽不敌前者,但进口额逐年增加。

数据显示,韩国茶叶进口额从2015年的980万美元、2016年的1047万美元、2017年的1600万美元增至2018年1月至11月的1813万美元,预计去年全年进口额将破2000万美元大关。

茶饮料已悄然出现在韩国咖啡店的菜单中。星巴克茶品牌TEAVANA去年第4季度销量同比增加10%,较品牌刚刚成立时的2015年第4季度增加约2.5倍。途尚咖啡也与全球知名茶品牌TWG联手,推出符合韩国消费者的茶饮料。

此外,茶饮料也正在拓展韩国即饮饮料(RTD,Ready To Drink)市场。据调查机构尼尔森发布的数据,韩国RTD茶饮料市场规模由2013年的2493亿韩元增至2017年的2923亿韩元,2018年有望破3000亿韩元大关。

业界表示,随着韩国人逐渐对养生的重视,未来韩国茶饮品市场的竞争将愈发激烈。

记者 주옥함(wodema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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