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년사] 성윤모 "산업활력 회복·재도약 위해 정책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18년12월28일 15:12

최종수정 : 2018년12월28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윤모 산업부 장관 신년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경제와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 경제와 산업을 둘러 싼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성 장관은 내년도 ▲제조업 혁신 전략을 통한 산업 활력 회복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산업혁신 지원하는 통상정책 추진 등 크게 세가지 목표를 잡았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 

성 장관은 먼저 "올해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 전략과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자체와 함께 14개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자동차·조선 업종의 일감확보, 세제·금융지원 방안도 차질 없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 장관은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소재·부품·장비는 1조원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화에 매진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개발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후발국과의 초격차를 유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조선 산업의 친환경화, 스마트화를 통해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섬유·가전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소경제, 에너지신산업, 항공, 로봇산업,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등 우리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또 에너지 전환 계획과 관련해 "폭 넓은 소통을 기반으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해 에너지의 공급과 소비, 산업을 포괄하는 에너지전환의 중장기 비전을 담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비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국가에너지효율 혁신전략'도 마련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계획입지제도 도입, 주민참여형 사업확대 등으로 지역 수용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 로드맵 후속조치와 원전 핵심생태계 유지를 위한 보완대책의 이행도 꼼꼼히 챙겨나가고, 열 수송관이나 도시가스 배관 등 장기사용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도 새롭게 정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내년도 통상정책 추진과 관련해선 "기업과 산업의 관점에서 필요한 지원을 늘려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출금융을 12조원 늘려 217조원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지역과는 자동차, 소재·부품에서, 러시아 등 신북방 지역과는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진출시장과 품목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최대 교역국인 미국·중국 등과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관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면서 "미국의 자동차 232조, 수입규제 등 당면한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