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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에 폭행까지...구멍 뚫린 기숙사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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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5년 전에 이어 또다시 기숙사 성폭행 사건
수용인원대비 경비인력 부족 등 보안 관리 '미흡' 지적
불안에 떠는 학생들..."허술한 기숙사 보안 강화해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여대생 기숙사에 침입해 성추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대학 내 허술한 보안 관리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서울 내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 현관문에 붙은 안내문 [사진=노해철 기자] 2018.12.17. sun90@newspim.com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학생인 A씨는 16일 새벽 여성 전용 기숙사인 ‘자유관’에 한 여대생이 출입 카드로 문을 열고 들어간 틈을 타 침입했다. 이후 A씨는 복도에서 만난 한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폭행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기숙사의 보안 관리 부실로 인한 범죄는 매번 반복되고 있다. 부산대에서는 2013년 기숙사에 한 남성이 침입해 잠자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이후 첨단 보안 시설을 갖춘 여성 전용 기숙사를 마련했지만, 또다시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는 생활관 방충망을 뜯고 침입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학생을 위협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 내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만난 서모(25)씨는 “시험 기간이 겹치면서 기숙사에 늦게 들어가는 일이 많아 불안하다”며 “시험 기간만이라도 경비를 더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17일 방문한 서울 내 사립대학교 기숙사는 외부인을 동반한 출입을 경고했다. [사진=노해철 기자] 2018.12.17. sun90@newspim.com

그러나 대학 내 보안 관리는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에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숙사 수용 인원에 비해 경비 인력이 부족하고, 폐쇄회로(CC)TV와 같은 보안 시설마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부산대 사건 당시 138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에는 야간에 경비원 1명과 시설관리자 1명 등 총 2명이 근무하지만,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직원은 A씨가 들어온 사실을 알지 못했다. 기숙사 내 CCTV 역시 사건 발생 후 증거자료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다른 대학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날 방문한 모 대학교 기숙사 현관에는 ‘외부인 동반 출입’과 ‘정신이상자 및 노숙자 출입’을 경고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경고문은 “외부인을 동반해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기숙사생의 주의를 당부했다. 다른 경고문에서도 “정신이상자 및 노숙자가 건물 내로 출입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철저한 현관문을 단속을 요구했다.

반면 수용인원이 수백 명에 달하는 기숙사 내 경비원은 건물마다 1명에 불과했다. 각 경비원은 2교대 격일제로 오전 6시30분부터 다음날 같은 시간까지 근무한다. 이중 심야시간(오전 1시~5시)에는 휴게시간을 갖게 돼 보안 공백이 발생한다.

기숙사 복도엔 3~4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경비실에는 실시간으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CCTV 화면은 학교 내 관제팀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비원은 여러 층의 건물 복도를 일일이 순찰하지 않고선 외부인 침입 여부나 위급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다.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설치된 CCTV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경비원으로 근무 중인 최모씨는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수시로 건물 복도나 주변을 돌면서 보안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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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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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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