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글로벌 교육생 최다 배출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6:56

'ICAO 교육과정 최다 교육생 배출상' 수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재개발원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 교육생을 배출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카타르 현지에서 주최한 제5회 글로벌 항공교육심포지엄에서 'ICAO 교육과정 최다 교육생 배출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카타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AO 주최 제5회 글로벌 항공교육심포지엄에서 'ICAO 교육과정 최다교육생 배출상'을 수상한 인천공항공사 글로벌교육팀 박지윤 대리(가운데)가 팡류 ICAO 사무총장(오른쪽), 메셰샤 벨라이네 ICAO 기술협력국 부국장 겸 글로벌항공교육실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ICAO가 인증한 세계 104개 항공교육기관 중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수료생을 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ICAO는 세계 항공운송의 정책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UN산하 국제기구다. 매년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해 항공교육의 최신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우수 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원한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2014년 ICAO의 공식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132개국 6084명을 대상으로 수준 높고 차별화된 항공전문교육을 시행해 왔다.

지희수 인재개발원장은 "글로벌 교육은 인천공항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 역량을 세계 각지에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가치 사업"이라며 "인천공항의 해외 공항사업 진출을 위한 저변을 다지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