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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이해찬 "122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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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3일 국회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민주당, 전국정당으로 성장...총선 승리 발판 마련할 것"
지방이양일괄법 등 연내 통과...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밝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당대표·최고위원 취임 100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국정과 지방 모두를 책임 진 전국적 국민정당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내년 4월까지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천 룰을 마련하고 상향식 공천시스템을 완전히 뿌리내려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 지도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저와 민주당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30 yooksa@newspim.com

이 대표는 이어 "적어도 주 1회 이상의 당·정·청 소통을 통해 국정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책을 마련해서 정책 집행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였다"며 "이러한 협력과 소통의 성과로 이상 현상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의 조기 안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강화 특위>, <혁신성장 특위>, <소상공인 특위> 등 상설, 비상설 특위 25개를 가동시켜 현안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회의장님과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초월회>를 발족시켜 여야를 넘는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외에도 '민생연석회의' '을지로위원회' '권역별 민생연석회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민생 안정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자치법>은 연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고 2022년까지는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7대 3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당‧정간 협의를 마쳤다"며 "또한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선 △민생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에 주력 △혁신 성장 인프라와 혁신 생태계의 조기 구축 △R&D 예산의 중소기업 지원 대폭 확대 △규제혁신법의 제·개정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집중 육성 △<광주형 일자리> 타결을 통한 군산, 창원, 울산 등지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확산 △새로운 평화의 시대 준비 △당 <현대화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현대화 사업 등을 꼽았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법 개정은 우리 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대한 합의가 될 것"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2020년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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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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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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