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농장서 농작물 수확 후 어르신 밑반찬 지원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이상 협의회) 소속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2018년을 마무리하는 합동 봉사활동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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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22일 연제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농장에서 2018년을 마무리하는 합동 봉사활동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모습. [사진=부산시청] 2018.11.21. |
'농장에서 식탁까지'는 부산이전 공공기관들이 연말을 맞아 22일 오후 2시부터 연제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농장에 직접 찾아가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봉사활동이다. 13개 이전기관 임직원 60여명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며, 1,000만원 상당의 어르신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따뜻한 연말나기를 돕는다.
현재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은 가족동반 이주‧지역인재 채용 등 10개 혁신도시 중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표 1위를 달리고 있다.
매년 공동기금을 조성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협의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까지 5억1200만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