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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여자 컬링팀 부당 대우 의혹 감사 계획 수립 중"

대변인 "합동 감사 진행 사안·감사 기간 등 기획 수립 중"
도종환 장관, 국회 문체위서 "감사 바로 실시, 엄중 처리"

  •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2:43
  •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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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최근 불거진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에 대한 감사 계획 수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불거진 컬링 관련 사태에 대한 감사는 계획 수립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뉴스핌]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대변인이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2018.11.12 89hklee@newspim.com

전 대변인은 "지난주 국회에서 도종환 장관께서 상임위 정책질의에서 컬링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감사를 하겠다고 답변을 드렸다"며 "현재 감사 계획 수립 중에 있고 합동 감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어떻게 할 것인지, 감사 기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감사 계획 수립 중에 있다고 답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사안에 대해 종합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 기회가 되면,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의원의 팀킴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바로 감사를 실시해 철저히 밝히고 엄충히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컬링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은 최근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제출했다. 팀킴 측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장반석·김민정 감독의 도움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라왔으나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아울러 그간 팀킴은 지도자로부터 욕설과 폭언 등을 당했고, 각종 포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뿐만 아니라 장반석·김민정 감독 부부의 큰아들 어린이집 행사에 강제로 참여하게 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고발했다.

이에 장만석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동의를 얻어 '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 비용 등을 최대한 투명하게 관리했으며, 어린이집 참여 역시 선수들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반박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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