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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조 '균열' 보도에 靑 "최상의 협조관계 유지, 걱정 내려놓아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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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17일 브리핑서 조목조목 반박
"한미 공조 우국충정 이해하지만 걱정 안해도 돼"
"文대통령, 동북아 신(新)질서 위해 노심초사·고군분투 중"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17일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을 두고 한미공조 ‘균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언론에서 한미공조에 이상이 있고 균열이 생긴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되짚어보면 불과 한 달여 전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관련해서도 똑같은 내용의 기사들이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달 14일에 연락사무소가 순조롭게, 성황리에 개소식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던 언론매체들의) 지난달 15일 보도를 보면 (그 전에 보도했던) ‘시끄럽던 파열음’, ‘균열’, ‘과속’ 그런 현상들이 다 어디로 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사진=뉴스핌DB]

김 대변인은 특히 “한미공조에 대해서 노심초사하는 우국충정은 충분히 이해하겠다”면서 “하지만 이제 걱정을 내려놓았으면 한다. 한미간 공조, 최상의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남북 간 발전을 위한 철도·도로 문제는 예정대로 잘 될 것”이라며 “미국과도 긴밀하게 소통해서 협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그 문제를 포함해 동북아에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기 위해 노심초사, 고군분투 하고 있는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남북철도 착공식에 대한 한·미 간 이견이 전혀 없다는 얘기냐’는 질문에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부부 사이에도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고, 애들 진학 문제, 집 문제 등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다고 이혼을 하지 않지 않느냐. 그런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발언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아니다. 전적으로 대변인으로써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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