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외자 엑소더스]③ 스왑레이트 상승…외인 자금 유출 도화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왑레이트(3개월) -1.69%→ -1.37% → -0.95%
시장선 "금리 인상 기대감 반영한 일시적 상승" 관측

[편집자]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후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하지 않을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국내 채권시장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에 뉴스핌은 외국인 자금 순유출의 이유를 분석하고, 앞으로 계속될지를 스팟기획으로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한미간 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올들어 지속적으로 국내 채권을 순매수했다. 미국 채권을 사는 것보다 한국 채권을 사는 게 금리로서는 손해지만, 환헤지 과정에서 수익이 나기 때문이다. 즉, 스왑레이트(swap rate)가 마이너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스왑레이트가 상승하고 있다.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로서는 내외 금리 차를 감수할 유인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1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스왑레이트(3개월)는 지난 3월 -1.69%까지 내려갔다. 이후 마이너스 폭을 완만하게 축소하며 6월 말 평균 -1.37%, 9월 -0.95%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는 -1.11%다. 

지난 9월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1조9120억원을 빼갔다. 지난해 12월(1조660억원) 이후 9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한 것. 한미 간 스왑레이트 마이너스 폭 축소가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스왑레이트란 달러를 원화로 교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왑레이트가 -1.7%라면 1년 후 원화값이 달러에 비해 1.7% 정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뜻이다.

외국인이 미국 채권보다 금리가 0.7%포인트 낮은 국내 채권에 투자하면 금리에서는 이만큼 손실을 본다. 하지만 스왑레이트가 -1.7%라면 0.7%포인트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1%의 이익을 거두는 것. 

 

최근 스왑레이트가 점차적으로 올라오면서 내외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손실을 상쇄할 유인이 줄어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재정거래 유인이 감소했다. 향후 한미간 금리차가 더 벌어지고 스왑레이트 폭이 완만하게 축소될 경우 외국인들의 국채 채권에 대한 메리트는 사라진다. 

다만 시장에선 스왑레이트 축소가 국내 금리인상 기대감을 반영한 일시적 상승으로 해석한다. 외국인 자본유출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란 해석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일시적인 스왑레이트 마이너스 폭 축소로 보고 있다"며 "작년 11월에도 금리 인상 당시와 유시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재정거래 유인이 40bp 정도인데 7월엔 60bp 이상까지도 올라갔었다"라며 "이달 들어 스왑레이트가 올라서 통안채 재정거래를 조기에 끝내거나 혹은 만기가 도래한 재정거래를 연장하지 않고 금통위 이벤트 지나간 다음에 대응하려는 목적이 강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왑레이트 축소 이유라기보단 이달 내지 11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금리가 튈 수도 있어 평가손실을 피하기 위해 재투자를 지연시켰다는 분석이다.

김민규 한은 국제총괄팀 과장은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시 환헤지 수요가 예전보다 줄어서 스왑레이트가 오른 측면이 있고, 분기말 각 은행에서 외화자금 규제 비율을 맞추기 위해 스왑으로 달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달러 스왑 수요가 늘어 스왑 레이트가 많이 빠졌다가 이후 분기 지나고 자금을 풀면서 스왑레이트가 다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