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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수장 "욱일기는 자랑…내릴 일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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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자위대 수장인 통합막료장(합참의장)이 제주에서 열릴 국제관함식(군함 검열식) 행사때 "욱일기를 내리는 일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고 4일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일본 자위대 수장이 욱일기를 내리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논란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욱일기와 총검 [사진=로이터 뉴스핌]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관에게 있어서 자위함기는 자랑"이라며 "(욱일기를) 내리고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자위함기에 대해서는 법률상, 규칙상, 게양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군에서 사용하던 깃발로, 한국에선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에 비판하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1954년 발족 당시 함선의 국적을 나타내는 자위함기로 욱일기를 채택한 바 있다.

앞서 한국 해군은 오는 11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릴 국제관함식 참가국에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을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공식요청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해상 자위대에 자위함기인 욱일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간접 요청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이 욱일기가 한국인들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섬세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욱일기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욱일기를 게양한 자위대 선박의 입항을 막아달라는 청원이 수십개 올라와있다. 

일본 측은 한국의 요청이 비상식적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28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당시 방위상은 "자위함기 게양은 일본 국내법으로 의무이며, 국제해양법 조약상으로도 선박의 국적으로 표시하는 외부 표식으로 당연히 거는 것이다"라며 "(제주관함식에서도) 당연히 달 것"이라고 했었다.

아사히신문 취재에 한 방위성 관계자도 "(한국의 요청은) 비상식적"이라며 "욱일기를 내리는 게 조건이라면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 게양해달라는 요청에) 따를 나라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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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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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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