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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비자물가 0.2% 상승…기대 이하

  •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22:27
  •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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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작은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것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물가 상승 압력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CPI[그래프=미 노동통계국]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CPI는 2.7% 올라 7월 2.9%보다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8월 CPI와 근원 CPI가 각각 전월 대비 0.3%, 0.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고 본다. 타이트한 고용시장과 활황은 물가를 올리는 여건이다.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이 2670억달러의 중국산 재화에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됐다고 으름장을 놨다.

물가 상승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정당화한다. 올해 들어 이미 2차례 금리를 올린 연준은 오는 25~26일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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