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영인프런티어가 삼성그룹의 바이오산업 육성 소식에 상승세다.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영인프런티어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670원, 10.93%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8일 인공지능(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 측은 "바이오시밀러(제약), CMO(의약품 위탁생산)사업 등에 집중 투자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AbFrontier'라는 항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나 신약 개발을 위해선 항체가 우선 필요한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항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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