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8월 8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국민청원게시판, '전기세 누진제 완화' 불만 쏟아져
손학규, 미래당 당대표 출마 선언 "연립정부로 가야"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이 오늘 오전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손 고문이 누구입니까.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1990년)에서 14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으로 정치권에 입성,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1996년), 더불어민주당의 원류인 통합민주당 대표(2008년), 민주당 대표(2010년), 거기다 국민의당을 거쳐 현재 바른미래당의 원로그룹 좌장입니다. 여야를 모두 거친 정치거물이지요. 1947년생이니 올해 나이 72세입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에 이어 손학규 고문이 미래당 대표가 되면 가히 원로급 정치인들의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는 겁니다. 여기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까지 합하면, 가히 '원로들의 천하'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정치권에 젊은 인재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이 분들의 정치적 역량과 영향력이 탁월해서인지 몰라도 10년 전 정치권을 좌지우지했던 원로들이 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이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한 정치평론가는 "정치인의 역량은 오랫동안 정치생활을 했기 때문에 평가받기보다는 미래지향적인 개혁 의지가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라는 지적이 따끔하다면, 이제부터 진취적이고 미래로 가는 정치를 보여줘야 제대로 평가 받는 정치거물이 될 겁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9.2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08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통일부 "남북 정상회담 관련 北과 협의 진행된 것 없어"/머니투데이
통일부는 빠르면 이달 말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측과 협의가 진행 중인 게 없다"고 8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르면 이달 말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측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니면 협의 개시조차 되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협의가 진행된 건 없다"고 답했다.

▶뉴스 바로가기 靑 게시판 도배한 '전기세 누진제 완화' 불만..."한달에 만원 생색내기냐"/뉴스핌
정부가 가구당 전기요금을 한 달 평균 19.5% 줄이는 방식으로 한시적 전기요금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7일부터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서 전기세 누진제 관련 청원은 무려 137개였다. 대부분의 청원은 재난 수준의 폭염에서 2만원도 안되는 요금 할인은 생색내기용이라는 강한 질타를 담았다.

-靑 "송영무, 3일 저녁 文대통령 면담…안보실장ㆍ민정수석도 참석"/헤럴드경제
청와대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개편안이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했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송 장관이 지난 2일 기무사 해편 발표 전에 문 대통령과 독대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송 장관의 대면보고는 금요일(3일) 저녁에 있었다"며 "(정의용 청와대)국가안보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황우여·박지원, 2011∼2013년 국회 특활비로 6억원 수령"/연합
국회가 '제2의 월급'처럼 지급해온 2011∼2013년 특수활동비를 가장 많이 수령한 국회의원은 당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황우여 전 의원으로 나타났다.

-김진표 "당정청 협의 더 긴밀해야…불협화음에 아쉬움"/연합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 의원은 8일 "당대표가 되면 당·정·청이 협의를 좀 더 긴밀하게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 12명 당권 출사표…'안심 vs 유심' 물밑 합종연횡/연합
바른미래당 최대주주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일선에서 후퇴한 뒤 열리는 9·2 전당대회에 총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뉴스 바로가기 손학규, 당대표 출마 선언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연립정부로 가야"/뉴스핌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이 8일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기반으로 한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하며, 당의 좌표는 미래형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중도통합으로 설정했다.

▶뉴스 바로가기 文대통령 '은산분리 완화' 밝히자…반대하던 여권 "필요한 일" 유턴/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은산분리 완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은산분리 완화에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여오던 여권 인사들이 "필요한 일"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jh3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