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그래픽

속보

더보기

중국 화장품 2.0 시대 활짝, 주력 시장 색조 화장품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립스틱 아이 메이크업, 중국 색조 화장품 성장 견인
온라인 대세에도 백화점 업계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방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이 소비 업그레이드, 남성 신소비층 부상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립스틱, 아이 메이크업 등 판매 급증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백화점이 프리미엄 고객 확보에 성공하며 주류 판매 채널로 재부상했다. 

◆ 립스틱 아이메이크업, 중국 색조 화장품 성장 견인

최근 중국 유력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일상생활소비품(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판매는 전년 대비 4.3% 증가, 5년 만에 첫 반등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색조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7년 중국 색조 화장품 성장률은 29.3%로, 기초 화장품(16.95%), 개인 케어 제품(7.73%) 등을 웃돌았다. 올해의 경우 여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커버력이 높은 색조 화장품이 계속해서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색조 화장품 중에서도 특히 립스틱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립스틱 판매 증가세는 96.9%로, 기타 화장품을 압도했다. 아이 메이크업 판매도 21.6% 증가하며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지 전문가는 기분 전환으로 메이크업을 즐기는 90허우(90後, 90년대 이후 출생자) 소비자가 부상하고 남성 구매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데이터 플랫폼 QQ데이터(QQ大數據)에 따르면 95허우 남성 중 평소 화장을 한다고 대답한 비중이 40%에 달했으며, 남성 전용 립스틱이나 아이라이너 등을 애용한다고 대답한 비중도 각각 20%대를 기록했다.

◆ 온라인 판매 대세에도 백화점 프리미엄 시장은 굳건 

판매 채널 측면에서 보면 전자상거래가 56%의 성장세를 기록, 중국 온라인 판매 강세를 반영했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 부진 속에서도 백화점이 30.3%의 비교적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현지 전문가는 백화점 판매 채널이 강세를 보인 주요인으로 중국 프리미엄 소비층 부상을 꼽았다. 중국 유력 매체 제몐(界面)는 “전자상거래는 편리한 만큼 품질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백화점은 정품 여부가 확실하다"며 "유명 글로벌 브랜드 테스트나 구매 경험 등을 원하는 프리미엄 소비층이 새롭게 생겨나며 백화점 판매 채널로 흡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에서 백화점을 통해 색조 화장품을 사는 소비자의 평균 구매 가격 증가율은 11.7%로 기타 채널 보다 높았다. 침투율 증가율도 10.7%로, 전자상거래(27.9%)보다는 낮았지만, 마트(2.5%), 화장품 전용매장(1.1%) 등 보다는 높았다. 또한 중국의 백화점 신규 유입 고객 비중은 49%로, 유출 고객 비중(41%)을 웃돈다. 

한편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립스틱 판매 호조세가 뚜렷했다. 현지 유력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립스틱의 백화점 판매 증가율은 144%에 달했으며 전자상거래 판매 증가율은도 131%로 높았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