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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국내 최초 PDX 기반 TMA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10:30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10:30

항암제 및 암 진단 스크리닝 활용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디엔에이링크는 PDX(patient-derived xenograft, 환자유래 암조직 이종이식기술) 뱅크의 아바타마우스를 이용한 TMA(Tissue Microarray 조직유전자미세배열) V1.0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가 이번에 출시하는 PDX 기반 TMA는 암 환자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암맞춤 의료 혁신 기술로, 기존의 TMA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TMA는 세포 특징, 형태학적 변화, 환자 예후를 예측할 때 이용하는 기술이다. 56명에서 100명에 이르는 암환자의 암조직을 동일 슬라이드에 한 번에 올려놓고 동시에 연구할 수 있다. 이 분석기술은 약물 표적을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줘 약물 임상시험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TMA는 슬라이드 위에 올려진 암 조직에서 좋은 연구단서가 발견돼도 해당 암조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후속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디엔에이링크가 개발한 PDX 기반 TMA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PDX뱅크의 암 조직을 아바타마우스를 통해 무한정 복제할 수 있다.

PDX는 환자의 암 조직을 떼어 면역이 결핍된 쥐에 이식해 해당 종양을 키운 후 여러 항암제를 투여해 효능을 확인해 보는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암 조직을 그대로 쥐의 생체 내에 이식하는 PDX는 환자 암 조직 특유의 이질성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약물 작용을 분석할 수 있다"며 "암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물질 기전연구 연구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PDX를 활용한 항암제 신약 개발 분야의 적용 및 성과도 기대된다"면서 "동물 효능 시험데이터는 결과 신뢰성이 높아 신약 개발 초기단계인 전임상에서 임상 성공 여부의 예측이 가능해 임상시험의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미국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암 분야 정밀의학 전체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는 추세로 PDX사업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Business Wire는 PDX 시장규모가 2017년 약866억원에서 2022년 약 1877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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