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희토류 공급 차단' 중국 무역전쟁 히든 카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0년 일본과 영토 분쟁 당시 희토류 수출 중단한 바 있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현대인들이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스마트폰의 스크린은 란타늄과 세륨이라는 희토류가 원료로 사용된다.

스마트폰 내부에 장착되는 마그네틱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이 필수적이고, 휴대폰 배터리에는 카드뮴이 사용된다.

애플의 아이폰X [사진=뉴스핌]

이 밖에 난방 기구와 전구 제작에 동원되는 텅스텐과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비소 금속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희토류는 IT 기기와 전기자동차 등 크고 작은 첨단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원재료다.

희토류는 첨단 제품 이외에 헤어 드라이어기와 TV 등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반드시 필요한 원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희토류에 앵글이 집중되고 있다. 지구촌에서 몇 안 되는 희토류 공급원인 중국이 미국 기업에 수출을 중단,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에 맞대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희토류가 이름처럼 희소한 원소는 아니다. 문제는 각 원소를 정제해 IT와 전자 및 자동차 업체들이 사용 가능한 원재료로 가공하는 작업이 상당히 복잡하고 높은 비용이 발생,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이다.

12일(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희토류를 정제해 공급하는 국가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두 곳이 전부다.

호주의 붕괴된 화산과 아프리카나 남미 지역의 광산업체들이 채굴한 희토류는 중국이나 말레이시아로 운송, 난해한 정제 과정을 거친 뒤 마침내 상품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 신문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에 핵심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공급과 수출을 차단할 경우 관련 업체들이 극심한 생산 차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2000억달러 규모 상품에 대한 관세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입 규모가 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정면 대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보잉의 항공기 수입 중단과 미국 기업에 대한 감독 강화 등 비관세 보복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희토류가 중국 정부의 강력한 ‘히든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중국은 일본 정부와 영토 분쟁이 발생했을 때 2개월 동안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의 희토류 정제 업체인 라이나스 코퍼레이션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에 대비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원을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풍부한 매장량과 함께 희토류 생산 및 관련 기술 개발에 박사급 전문가만 100여명을 둔 중국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는 해법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리서치 업체 애덤스 인텔리전스의 라이언 카스틸룩스 대표는 WP와 인터뷰에서 “서구의 희토류 공급망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실제로 희토류 금수 조치로 대응할 경우 미국 기업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고, 정책자들이 바짝 긴장해야 할 사안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