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판빙빙이 바르는 립스틱 주세요' 중국인 지갑 열게하는 '완판남녀' 스타 연예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미,판빙빙, 위원러 검증된 판매 효과로 '완판남녀'로 꼽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양미(楊冪), 판빙빙(範冰冰), 위원러(余文樂)’

이들은 모두 중화권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로 출연한 작품은 물론 제품 흥행면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꼽힌다. 중국의 유통 및 소비재 업체들은 ‘양미가 착용한 의상’, ‘판빙빙이 쓰는 화장품’ 등 유명 스타들의 후광 효과를 내세운 제품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양미는 ‘대륙의 여신’ 판빙빙을 제치고 탄탄한 구매력으로 중국 시장을 주도하는 80허우(80後,80년대 출생자),90허우(90後,90년대 출생자)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완판녀’로 선정됐다.

양미의 공항패션(좌) 및 중화권 스타들의 구매 영향력 순위(우)

◆ 대체불가능한 ‘완판녀’ 양미(楊冪)

양미는 중국 스타중 가장 판매 효과가 검증된 ‘핫한 셀럽’으로 통한다. 양미의 ‘공항패션’은 늘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판매 확대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패션 업체를 포함한 중국 브랜드들은 양미를 향해 지속적으로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양미는 20~40대 연령대 소비자 계층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스타로 꼽힌다. 특히 그는 여성 패션분야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판매 효과를 가진 '패션 아이콘'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색조화장품 중 핵심 품목인 립스틱에서도 양미는 대표적인 ‘흥행보증 수표’로 꼽힌다. 양미가 모델로 광고하는 에스티로더 립스틱 제품은 텐마오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양미는 에스티로더(Estée Lauder)의 아시아권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양미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의 흥행으로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도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홍콩의트렌디남위원러(余文樂) ,패션 브랜드도 출시

위원러<사진=바이두>

홍콩 출신 배우겸 가수로 널리 알려진 위원러(余文樂). 그는 남성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남성 스타 중 독보적인 ‘히트 상품 메이커’로 꼽혔다. 특히 그는 뚜렷한 활동이 없음에도 아이돌 남자 스타인 루한(鹿晗)과 우이판(吳亦凡)을 제치고 남성 스타 중 판매 효과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가 출연한 펑하오샹(彭浩翔) 감독의 영화 ‘담배연기 속에 피는 사랑’(誌明與春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위원러의 영화 속 패션도 주목을 받았다. 그가 작품중에서 착용한 작업복 바지,복고풍 신발,옥스포드 셔츠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4년 위원러는 직접 패션브랜드 매드니스(MADNESS)를 출시하며 '패션 리더'로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이 브랜드는 편안한 ‘이웃집 형’ 과 같은 컨셉의 패션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륙의 여신’ 판빙빙, 뷰티업계 ‘미다스의 손’

중국의 미녀 배우 판빙빙은 남다른 '뷰티 감각과 노하우'로 화장품 판매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완판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바이두>

판빙빙은  중국의 ‘SNS형 쇼핑몰’인 샤오훙수(小紅書)에 직접 화장품 사용후기를 올리는 동시에 직접 특정 브랜드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현재 판빙빙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가 추천한 마스크 팩, 스킨케어 제품,색조 화장품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일부 해외 브랜드 제품은 품절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판빙빙은 지난 3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뷰티 브랜드 ‘FAN BEAUTY’를 출시했다. 판빙빙은 이 브랜드를 통해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은 피부 리프팅 효과가 있는 고주파(RF) 미용기기.

뷰티 브랜드 출시를 위해 판빙빙은 지난 2년간 시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방빙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판매되는 미용기기들은 대부분 수입산이다”며 “ 중국 여성에게 적합한 미용기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창업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