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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독자 감소에 학보사 존폐 위기..웹진 전환만이 살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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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 겨냥한 적절한 변화" 긍정적 시선
"근본적 대책 아닌 단순한 임시방편" 우려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학의 신문고로 불리는 학보사들이 최근 재정지원 악화와 독자 감소 등으로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고 있다. 많은 학보사들이 웹진 전환을 꾀하는 가운데, 시기적절한 변화라는 시선과 함께 폐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되고 있다.

11일 전국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 등록금 인상억제 기조로 수년째 긴축경영이 이어지며 학교 재정지원을 받는 학보사들이 매년 10% 안팎의 예산감축을 겪고 있다. 특히 종이신문을 읽는 대학생 독자들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기자 인력 충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학보사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종이신문 발행 대신 웹진 전면 전환이라는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고 웹진으로만 운영하는 한서대학보 홈페이지 2018.06.11 bong@newspim.com [사진=한서대학보 홈페이지 캡쳐]

목포해양대학교 학보사 ‘목포해대신문’은 올해부터 종이신문 발간을 중단하고 아예 웹진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종이신문보다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기사를 읽는 것이 더 익숙한 대학생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충남 한서대학교의 ‘한서대학보’도 지난해 종이신문을 없애고 인터넷판만 발행하고 있다. 운영 초기에는 방문자수와 기사 조회수가 낮았지만 현재는 페이스북 등 SNS와 연계해 독자 유입경로를 확보, 종이신문을 발행할 때보다 방문자수와 조회수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일시적으로 수명을 늘리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속적으로 학보사 지원예산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온라인 전환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춘천교대신문은 종이신문을 폐간하고 방송국과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2018.06.11 bong@newspim.com [사진= 춘천교대신문방송 홈페이지 캡쳐]

실제로 춘천교대신문은 지난 2015년 12월 종강호를 끝으로 신문을 폐간하고 방송국과 통합됐다. 지난 2014년 인력난으로 휴간했던 대전의 배재대신문도 그해 9월 종이신문을 폐간하고 인터넷 언론으로 전환했다.

경북 한동대학교의 ‘한동신문’ 역시 최근 인력난과 종이신문 열독률 저하를 이유로 격주 발행하던 학보를 월간발행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대신 인터넷판 운영에 무게를 싣겠다는 복안이지만 지면 발행횟수를 줄이는 것을 두고 내부적으로 의견이 모이지 않는 상태다.

인력난으로 1년 가까이 휴간했던 배재신문 현재 종이신문 대신 인터넷판으로만 기사를 발행하고 있다. 2018.06.11 bong@newspim.com [사진= 배재신문 홈페이지 캡쳐]

이에 대해 이두황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이 TV조차 시청하지 않는 시대에 굳이 종이신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형식적 변화만 꾀할 것이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 독자를 유입시키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imbong@newspi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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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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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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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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