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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여행하면서 공부도 되는 1석2조 여행지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7:26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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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나오는 지형·역사 실제로 볼 수 있는 생생한 체험 여행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어린이날이 이번 주 토요일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 계획이 없는 부모라면 장난감 하나 사주는 대신 가족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즐기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여행지라면 더욱 의미가 있다.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사진=한국관광공사]

삼국시대 백제의 방어시설이었던 몽촌토성(서울 송파구 오륜동)은 풍납토성이 함락 당하면 끝까지 방어하기 위해 지은 곳이다. 때문에 토성주변에 목책을 둘러 방어력을 높였다. 삼국시대 백제는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나오기 때문에 5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몽촌토성 안에는 몽촌 역사관이 있어서 백제 역사 영상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백제 역사 공부를 더 자세히 하려면 근처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에 가야한다. 전시실은 총 3개로 나뉘어 있으며 서울이 백제의 첫 수도이자 500년 수도였고 선사시대부터 고대시대까지 문화를 꽃 피운 2000년의 고도라는 것을 알려준다. 관람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1·2·3전시실을 순서대로 보면 연대기별로 정리된 역사를 알 수 있다.

◆ 강화도

[강화=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강화관광플랫폼에서 전통복장을 체험할 수 있다. youz@newspim.com

인천광역시 강화군 중앙시장 근처 위치한 강화관광플랫폼과 강화소창체험관은 강화도에 최근 생긴 신상 어트랙션으로 두 곳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관광 플랫폼은 강화 관광 안내 센터지만 롤러코스터, 스카이다이빙 VR체험, 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비전과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전통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이다.

[강화=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강화소창체험관의 나만의 소창 손수건만들기 체험. youz@newspim.com

강화 소창체험관은 강화가 직물산업의 메카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천연 면직물인 소창을 아직도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걸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된다. 소창에 도장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는 나만의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체험거리다. 소창체험관은 한일은행 은행장 사택이으로 1939년도에 지어진 건물 고품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역사공부가 된다.

◆ 비둘기낭 폭포

[포천=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비둘기낭 폭포 youz@newspim.com

한탄강 둘레길이 있는 비둘기낭 폭포(경기도 포천시)는 하식 동굴과 협곡 같은 침식 지형, 주상절리와 판상 절리 등 다양한 지질 구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 지구과학을 어려워 하는 어린이에게 실제로 보여주면서 설명하면 더 쉬운 공부가 될 터.

천연기념물 537호인 비둘기낭 폭포는 하식동굴로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 모양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하식 동굴은 하천의 침식, 즉 물이나 바람 등으로 깎이는 작용이 있어서 만들어지는 동굴이로 우리 말로는 배나드리라고 부른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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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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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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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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