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편의점가맹점주協 사단법인 설립… 목소리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점주협의회 참여
(사)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2일 허가받아 20일 공식 출범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4일 오후 6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가맹점주 단체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기존에 임의단체였던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이번 법인화를 통해 대표성과 협상력을 강화하고 편의점 본사의 카운터파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임의단체로 출범한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는 올해 1월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정관을 확정한 데 이어, 이달 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발족한 (사)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계상혁 전편협 회장을 대표로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 △CU 가맹점주협의회 △GS25 경영주협의회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등 편의점 4사 가맹점주협의회로 구성됐다.

◆ 임의단체서 법인 전환한 '전편협', 힘 실린다 

지난 1월 대전 쌍청회관에서 열린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창립총회에서 가맹점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법인화에 성공한 전편협은 가맹점주 교육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점주 간 네트워크 구축, 가맹본부와 협상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의 법인화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프랜차이즈 중 가맹사업자가 가장 많은 업종이지만 그간 임의단체에 머물러 있다 보니 정부기관과 정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돼 왔다.

또한 편의점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도 쉽지 않았다. 가맹사업법 제14조의 2에 따라 가맹점사업자단체를 구성할 수는 있지만, 현행법상 가맹점주는 노동자가 아닌 사업자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교섭권을 부여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계상혁 전편협 회장은 “기존에도 편의점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지만 임의단체다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최저임금위원회 같은 정부기관에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법인 전환을 통해 활동을 체계화하는 한편, 대표성을 지닌 단체로서 정부기관을 상대로 보다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법인설립을 통해 가맹점주 단체 내 정제되지 않은 목소리가 단일화됐다는 점도 의미있는 성과다. 각 사마다 가맹본부와 협상창구 역할을 수행해 온 점주협의회가 존재하지만, 대표성 논란 등으로 내홍을 겪어왔다.

BGF리테일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지난해 12월 CU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지만, 상생안에 강하게 반발한 일부 가맹점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점주협의회를 조사해 달라는 청원을 게시하는 등 내부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

세븐일레븐의 경우도 가맹점주 단체가 세븐일레븐경영주협의회(세경협), 한국세븐일레븐가맹점주협의회(한세협)로 이원화돼 있어 상생안 협약 당시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협상 창구가 단일화되면서 가맹본부와 정부를 상대로 한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 근접 출점 제한 및 카드수수료 반환 등 '권익보호' 초점

특히 전편협은 전국 가맹점주를 대변하는 대표단체로서 편의점 업체가 속해있는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도 카운터파트가 됐다.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도 염규석 한편협 상근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전편협은 편의점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근접 출점에 대한 거리제한 규정 및 카드수수료 반환 소송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계상혁 회장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협의를 요청해 각 사 편의점 브랜드간에 자율적 거리제한 규정을 신설하려고 한다”면서,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했던 담배·종량제봉투 등 서비스상품의 카드수수료 반환소송도 변호사를 교체하고 이달 내에 재소송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편협은 최저임금 위원회 참여와 본사 상품 원가 공개 요구, 월 영업 부담금 전면 재검토, 보증보험료 사용자 부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오는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 토론회에 참석하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자료=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제공>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