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이퓨쳐 "중국사업 본격화...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참여"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3:30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3:30

"중국 17 Zuoye과 정식계약, 뉴채널측과 MOU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전 10시4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영어교육 콘텐츠업체 이퓨쳐가 사드 해방기를 맞아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중(13∼16일) 경제사절단에도 참여해 중국기업들과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기현 이퓨쳐 부사장 <사진=김양섭 기자>

이기현 이퓨쳐 부사장은 지난 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사드 사태로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 관련 사업들을 최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중국 온라인교육업체 이치줘예망(17 Zuoye)과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오프라인 교육업체 뉴채널교육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이퓨쳐가 정식 계약을 맺는17 Zuoye는 중국 415개 도시의 학생 5000만여명과 교사 60만여명에게 실시간 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기업. 이 부사장은 "계약 내용 조율을 진행해오다가 이번 방중 일정에 맞춰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할 뉴채널 교육그룹은 2004년에 영어전문가들이 북경 명문 대학들(북경대, 칭화대, 인민대학 등) 이 밀집한 중관춘에 창립한 그룹으로 어린이영어, IELTS 시험, 유학준비반 등 통합 영어교육을 하는 업체다. 미국 IDG, KAPLAN 교육그룹 등이 주요 투자자이며 전국 40여개 도시에 300개가 넘는 트레이닝 스쿨을 보유 중이다. 또 6~16세 영어교육에 집중된 '유베스트(Ubest)'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이 부사장은 "뉴채널측에 300여종의 우리 책을 납품할 예정이며 이미 일부 인쇄에 들어간 상황"이라면서 "내년 1월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뉴채널 사업 건에 대해 이 부사장은 "1년여간 물밑 작업을 해오다가 이번에 성과를 내는 것"이라면서 "사드 사태때에는 중국 기업들과 만나더라도 구체적인 비즈니스 얘기를 진행하기 어려웠지만 꾸준히 컨택을 하면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중국 A업체와는 중국 현지시장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내용을 논의중이다. 이 부사장은 이에 대해 "여러가지 협의할 사안들이 많아 시간은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퓨쳐는 이번 중국 사업 확대를 계기로 해외사업 비중이 대폭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3~5년내로 중국 매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이퓨쳐는 한국에서 만든 영어교육 콘텐츠를 전 세계 21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작년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약 25%. 21개국에 총 37개의 거래처가 있다. 이퓨쳐의 전체 매출은 작년 84억5000만원, 올해 3분기까지 61억3000만원이고, 중국 매출은 각각 9억9000만원, 7억5000만원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