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단독인터뷰] 이언주 "국민의당 '제3의 길' 위해 신진세력 나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당대회 출마의사 내비쳐...안철수와 협의해 정리
'막말' 논란에는 "진중한 행보 필요하다고 생각"
공공·정부·재벌혁신 필요성도 강조

[뉴스핌=김신정·조세훈 기자] 오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속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언주 의원(재선, 경기 광명을)이 "당에 새판을 짜려면 좀더 신진세력들이 나서고, 발전시키는게 맞다"며 출마의사를 넌지시 내비쳤다.

다만 제3의 길을 함께하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출마할 경우, 같은 노선이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 구도정리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주위에서 당의 활력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 위해서라도 당에 새판을 짤 인물이 필요하다고 하고, 중진의원들 중에서도 당이 많은 어려운 상황이라 새롭게 거듭나기위해선 신진세력 출마해 당권을 잡는게 좋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인터뷰 내내 국민의당의 방향성인 독자노선 '제3의 길'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입당한 이유 중의 하나가 수구보수세력의 제1의 길, 민주화세력의 제2의 길이 아닌 '제3의 길'을 함께 가려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려는 길은 이념에 치우쳐 경직돼 가는 것보다 과거의 어떤 틀에서 벗어나 실용적이며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혁신적 사고를 통해서 극복해 나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합리성'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쪽에서 뭐라하면 무조건 반대하고, 반대편에선 그 반대편을 반대한다"며 "서로 주고받고 끝나며 타협이란 없다. 합리적인 대안이라든가 절충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양당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런 면에서 국민의당이 합리적 잣대를 통해 해법을 빨리 도출하고 국민 시각에서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여야 양당 체제의 대립적 대결 구도보다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공동체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다 보니 주위에서 오해를 사는 부분도 많다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학교급식 파업 노동자 비하발언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다 학창시절 사장에게 아르바이트비를 떼여도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는 언급으로 최근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여러 가지 진중한 행보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있었던 것만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조금 갸우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관되게 이야기하다보면 아마 제가 추구하는 제3의 길이라는게 이런 것이구나 이해하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안에서) 민주화 시대 정치세력의 지향점이라든가 여러 가지 노선에 대해 상당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러나 '이것이 과연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해법인가'라는 것에 대해 제3의 길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역설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소득주도 성장론'의 한계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득주도성장론 정신에 대해선 동의한다"면서도 "그런데 과연 이런 이론이 한계기업과 한계상인 등이 많은 한국사회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가계의 명목소득이 아닌 실질소득이 올라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금을 올려서 가계 소득을 늘리는 이론은 맞는데, 기업과 상인 입장에선 고용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결국 원가를 낮추거나 판매가격을 올릴텐데 이러면 일자리는 줄고, 물가는 올라가는 상황이 돼 가계 실질소득은 올라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이형석 기자 leehs@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사회구조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선 기업 간 공정한 경쟁질서와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이 주어져야 하고, 한계기업과 상인이 도산했을 때 나락으로 내몰리는 이사람들에 대한 충분한 대책인 사회안전망과 실업대책 재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선 주거비와 교육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가계에서 부담을 느끼는 주거비와 부동산값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득주도 성장은 의미가 없다"며 "주거비를 대폭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를 대폭 늘리고 전·월세가격을 통제하는 등 이부분의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혁신과 정부혁신, 재벌혁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경제모델 자체도 국가 주도보다는 민간이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되 중소기업과 상공인도 열심히 일해서 성공할 수 있는 조화로운 경제모델이 돼야 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조세훈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