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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도 좋다, 근무만 해달라"…컴플라이언스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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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운용사 급증에 컴플라이언스 인력 수요도 '급증'
업무부담 크고 자원 열악한 소형운용사 채용 난항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9일 오전 11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 중소형 자산운용사에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다. 육아 문제로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회사 측에서 재택근무라도 좋으니 업무를 지속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려면 적어도 금융업권에서 10년 이상 근무해야 하고, 상품이나 시장 상황은 물론 법규까지 잘 알고 있어야 해 전문 인력을 찾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최근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인) 인력의 몸값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신생 자산운용사가 급격히 증가하고,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 수요가 늘어나는데 전문화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175개로 작년 3월말 대비 60개가 더 생겼다. 최근 1년사이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를 위주로 국내 자산운용사의 수가 52% 가량 급증한 것.

소형운용사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는 "작년부터 사모운용사들이 많이 생기면서 최소한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력) 수요도 늘고 있다"며 "금융업권 경력이 10년 이상인 경력자들을 외부에서 급하게 뽑아야하다보니 전문성있는 컴플라이언스 인력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형증권사나 운용사의 경우 내부통제를 주 업무로 하는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인력과 투자위험을 통제하는 리스크관리 인력이 분리돼 있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한 중소형사들은 두가지 업무를 겸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현행법상 이해 상충의 문제가 없는 경우 컴플라이언스와 리스크관리 업무를 겸업할 수 있다. 업무 부담이 크고 자원이 부족한 중소형사들은 전문성 있는 컴플라이언스 인력을 확보하기에 더욱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명시된 금융투자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에 대한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금융회사에 10년 이상 재직하거나 금융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로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또는 변호사·공인회계사로서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 등이다.

금융회사들이 컴플라이언스 인력을 새롭게 충원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 근무한 과장급 이상의 인력을 뽑아야하는데다 해당 업무가 요구하는 전문성이 높아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빌리언폴드투자자문, 아너스자산운용,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신운용 등 다수의 금융회사들이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채용을 진행중이거나 완료했다.

한 대형증권사의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적어도 컴플라이언스 부서에서 3년 이상은 근무해야 포인트를 집어내고 효력있는 규제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업계 차원에서 컴플라이언스 분야에 숙련되고 전문성있는 직원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금융투자협회 산하 금융투자교육원도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설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투자교육원은 지난 4월 중순 각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와 사내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업 법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브닝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5월에는 투자자문사 내부통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향후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코드 도입에 따라 국내 운용사들 역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부통제나 법규 등을 관할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 역할이 보다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8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함께 스튜어드십코드 법령해석집과 해설서를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스튜어드십코드 참여를 독려하면서 기관투자자들도 해당 제도의 검토를 서두르는 등 참여를 위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스튜어드십코드가 본격적으로 이행되면 당연히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의 업무도 늘어난다"라며 "이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례들이 더욱 많이 발생할 것이므로 이를 담당할 인력들의 중요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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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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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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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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