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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2000원 해물 코스요리·반값 예물·생필품 100원 경매 '타임세일' 현장…무한리필 삼겹살·백하수오 '초대형 열전'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1:15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1:15

'VJ특공대'에서 타임세일 현장을 공개한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VJ특공대’에서 반값예물부터 6만5000원짜리 해물코스 요리를 단돈 2000원에 선보이는 타임세일 현장을 소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특정 시간대에만 펼쳐지는 타임세일로 불황을 타파하고 돈 벌어가는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는 오전 9시에 오는 첫 손님에게만 파격적인 타임세일을 하고 있다. 이 시간에만 6만 5000원 상당의 해물 코스요리를 2000원에 먹을 수 있는 것.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고등어, 갈치 회를 필두로 8가지 푸짐한 상을 2000원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첫 손님을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 파주에 위치한 한 전통시장은 토요일 오후 2시만 되면 수백 명의 사람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다.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 생필품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각종 가전제품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시중가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여기에 깜짝 이벤트 100원 경매까지 펼쳐진다.

평일 점심시간만 되면 예비부부들의 발길을 끈다는 한 보석 상점은 평일 12시부터 3시까지 예물 반지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14k 금반지를 3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착순 3명에게는 무료로 은목걸이, 은귀걸이 증정까지 반값 예물의 대박 현장을 공개한다.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몰린다는 한 속옷매장. 평일에는 물류창고로, 주말에는 상설 매장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평소 브랜드 속옷을 반값에 판매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런데 주말 오후가 되면 반값보다 더욱 저렴한 반의반 값으로 살 수 있다. 주말 오후 4시에 시작되는 타임세일에서는 브랜드 속옷이 3장에 1만원이다.

그런가 하면 주부들의 로망인 고급스러운 수입 그릇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한 매장에서는 오후 1시가 되면 선착순 20명에게만 1+1 타임세일이 펼쳐진다. 컵, 밥그릇, 국그릇, 디너그릇까지 살림에 꼭 필요한 그릇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파격 이벤트다 보니 주부들의 반응이 뜨겁다.

틈새 이벤트로 알뜰한 주부들을 분주하게 만드는 현장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VJ특공대'에서 초대형 열전을 소개한다. <사진=KBS>

이와 함께 압도적인 크기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대한민국 초대형 열전을 담는다.

한 고깃집에서는 손님을 압도하는 3m의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굽는 무한리필 삼겹살의 참맛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생새우와 소시지, 가래떡 꼬치까지 무한 제공하며 초대형의 푸짐한 매력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일명 ‘벽돌말이’로 유명세 떨치고 있다는 대구의 한 포장마차. 입이 쩍 벌어진다는 벽돌말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초대형 달걀말이다. 크기만큼 들어가는 재료 역시 어마어마하다. 달걀 한 판, 30개를 몽땅 깨 넣는 것은 물론 김 가루, 깻잎, 양파, 당근, 햄, 날치알 등 들어가는 재료만 해도 무려 10가지에 달한다.

이밖에 충남 논산의 대왕딸기 ‘킹스베리’ 출하 현장, 100년 묵은 초대형 백하수오 채취 현장, 경남 산청군에서만 볼 수 있는 자이언트 장어 크기만큼 더 특별한 초대형 열전의 매력을 ‘VJ특공대’가 취재했다.

이와 함께 ‘VJ특공대’에서는 도시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CCTV 통합 관제실의 24시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봄철이면 만날 수 있는 포구의 멋진 풍광부터, 그곳에서 즐기는 봄 바다의 제철 별미까지 선보인다.

부산 기장항은 이맘때 멸치로 풍년을 맞는다. 멸치 젓갈부터 멸치 회, 새콤달콤 멸치무침, 얼큰한 멸치탕까지 봄철 입맛 잡아주는 기장항 멸치 별미를 소개한다.

더불어 당진시의 장고항의 실치, 뱅어포, 창원시 장고항의 미더덕 등 경치보고 맛도 챙기는 일석삼조 봄 여행지를 공개한다.

한편, KBS 2TV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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