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 S8] 이통3사, 역대급 프로모션 ‘대격돌’ 예고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1:26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1:26

1일부터 체험존 운영, 7일 사전예약 실시 전망
최소 갤럭시노트7 이상 역대급 프로모션 예고
교환 프로그램 및 카드 제휴 할인 꼼꼼히 살펴야

[뉴스핌=정광연 기자]국내 이통3사가 삼성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로 본격적인 고객 유치 경쟁을 준비중이다. 올해 최대 기대작인만큼 교환 프로그램과 카드 제휴 할인 등을 총동원한 최대 규모의 혜택 제공이 예상된다.

30일, 뽐뿌  등 국내 주요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8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PC와 연결하는 전용 액세서리 ‘덱스 스테이션’과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벅스비’, 안면인식 기능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전후면을 모두 글래스로 덮은 매끈한 디자인에 대한 반응도 좋다.

예상 출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만원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100만원과 110만원으로 책정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가격을 100만원 이하로 조정하기로 했다.

갤럭시S8(왼쪽), S8 플러스 실물. <사진=황세준 기자>

베일을 벗은 갤럭시S8에 대한 ‘역대급’ 호평이 쏟아지면서 이통3사도 본격적인 프로모션 경쟁을 예고했다. 3사 모두 4월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하며 사전예약은 7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자체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유통점도 적지 않다.

프로모션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내달 21일 출시까지 4주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는만큼 신중한 검토를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실상 올해 판매실적을 판가름할 최대 기대감이라는 점에서 갤럭시노트7 이상의 프로모션은 확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7 출시 당시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신규폰 교환 혜택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을 단독 출시해 최신 기종 기기변경시 최대 49만4450원의 할부금을 면제했으며 LG유플러스는 ‘R클럽’ 가입후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을 경우 49만8540원의 할인과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한 잔여할부금 보장 혜택을 제공했다.

이를 감안할 때 이통3사의 갤럭시S8 프로모션은 신규폰 교환 혜택 프로그램과 카드 제휴 할인, 기타 포인트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을 총망라한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관계자는 “세부적인 혜택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지만 갤럭시노트7 이상의 프로모션 제공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어느 정도 교감한 상황”이라며 “갤럭시S8 판매와 가입자 유치 여부가 사실상 올해 실적을 판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보 및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