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선 패배 충격 극복 관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톰 페레즈 전 노동부 장관이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에 선출됐다.
톰 페레즈 <출처=블룸버그> |
2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방향 설정에 고전하는 민주당이 페레즈 전 장관을 DNC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55세의 페레즈 의장은 첫 히스패닉계 출신의 DNC 수장에 오른 셈이다.
그는 투표에 앞선 마지막 연설을 통해 “연합된 민주당은 우리의 최고 희망일 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악의 악몽”이라며 “이날 민주당의 연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