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혜영이 뉴욕에 진출한다. <사진=에스유케이컴파니> |
[뉴스핌=장주연 기자] 국내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통해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작가 이혜영이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첫 그룹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혜영이 참여하는 ‘A Sustaining Life’ 그룹 전시회. 뉴욕의 ‘Waterfall Mansion & Gallery’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각자 다른 세계에 사는 국제적인 42인의 아티스트들과 일 년 이상 기획, 제작기간을 거쳐 진행된 대규모 이벤트다.
이 시대 혹은 이전 시대의 우리가 지키고 간직해서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마음들이 각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통해 나누고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회는 art & society 대가인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M.C Escher 작가의 대형 컬렉션을 포함해 스페인,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한국은 이혜영, 권오상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혜영은 “뉴욕에서의 전시회는 오래전부터 꿈꿔왔다. 아무래도 뉴욕은 패션과 예술의 도시로 나의 그림 역시 어찌 보면 패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의미 있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회를 꾸미게 된 터라 더욱 기쁘고 설렌다”며 전시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혜영은 ‘피날레(Finale)’ ‘오해(Misunderstanding)’ 등 유화 두 점을 전시할 계획이며 이번 뉴욕 그룹 전시회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보다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A Sustaining Life’ 전시회는 오는 12월1일(현지시각)부터 2017년 3월11일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평일은 예약 관람 가능하고 토요일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