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 부문 신설. 고객 서비스 강화
[뉴스핌=전선형 기자] 보잉은 22일 케빈 맥알리스터(Kevin G. McAllister)를 보잉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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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맥알리스터(사진) 사장은 GE항공(GE Aviation) 출신으로 지난 27년간 GE항공에서 다양한 중책을 맡아왔다. 지난 2014년부터 GE항공의 사장 겸 CEO로 재직했으며 2008년부터는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겸 총괄을 역임했다. 특히 맥알리스터 신임 사장은 25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GE항공 사업의 기록적인 주문잔고 성장을 이끌었다.
그간 보잉상용기 부문을 이끌어 온 레이 코너(Ray Conner) 부회장은 2017년까지 현직을 유지한 후 은퇴할 예정이다.
또한 보잉은 새롭게 창설할 보잉 글로벌 서비스(Boeing Global Services)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스탠리 딜(Stanley A. Deal)을 임명했다.
아울러 보잉은 보잉상용기와 보잉 디펜스, 우주 및 안보 부문 산하 고객 서비스 사업부를 재편해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을 신설한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CEO는 “코너 부회장의 은퇴가 다가오고 글로벌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임 임원진 임명과 사업 부분 신설은 향후 보잉이 고객사, 임직원, 주주 및 다양한 파트너들을 더욱 잘 지원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