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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 "'촛불앞 무녀'라 했더니 靑에서 죽이겠다고"…"심리분석 결과, 朴대통령은 '꼭두각시'"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00:00

전 연세대 교수였던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해 교수직에서 해임됐던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황상민 "'촛불앞 무녀'라 했더니 靑에서 죽이겠다고"…"심리분석 결과, 박대통령은 '꼭두각시'"

[뉴스핌=정상호 기자] 전 연세대 교수였던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해 교수직에서 해임됐던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황상민 박사는 16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교수직에서 해임된 진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황상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일 때 내가 했던 발언도 있고.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그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촛불을 앞에 둔 무녀와 같은 그런 인상을 받았다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황상민 박사는 “(그 표현을 쓴 인터뷰를 한 지) 몇 개월 지나서, 거의 한 1년쯤 지나고 친구를 만났더니 ‘황 교수 너 VIP를 촛불 앞에 선 무녀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냐’고 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했더니, 그 이야기를 청와대에 있는 친구한테 자기가 들었다면서 그 사람들이 너 죽이겠다고 했다더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황상민 박사는 “청와대에 있는 애들이 너 죽이겠다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걔네들이 ‘황 교수가 그걸 어떻게 알았지?’ 이런 식의 표현까지 쓰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아냐 해서 그걸 저희들이 알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정 앵커가 “이제 생각해보니 '비선실세를 황 교수가 알고 얘기한 거냐' 이런 의미로 들린다”라고 묻자 황상민 박사는 “저도 지금 와서 그게 그 말이었구나 싶고. 그런데 사실은 그것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상민 박사는 “그 이후에 2014년이 돼서 세월호 일이 터졌을 때 우리 대통령이 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전혀 나타나지 않을까. 그래서 이분의 심리상태는 대체 어떻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정확히 알아야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이해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분의 심리에 대한 분석 연구를 2014년에 했었다”면서 “딱 한마디로 이분을 설명하면 '꼭두각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고 또 그 행동을 보인다는 게 결과로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분석 내용에 대해 황상민 박사는 “실제로 사람들이 이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쭉 모아서 그걸 정리하면, 실제로 이 사람에 대해서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낼 수 있고 기억하는 행동들이 잡힌다. 그러면 그 행동들을 다 묶어서 보면, ‘꼭두각시’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묘사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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