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제도 단순화로 충성고객 늘리기 전략
[뉴스핌=전지현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내달부터 멤버십 승급제도를 변경하고 멤버십 제도 단순화로 진입장벽을 낮춰 충성고객을 늘릴 방침이다.
<사진=이베이코리아> |
18일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1월1일부터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며 "G마켓의 경우 5단계, 옥션의 경우 7단계인 기존 멤버십 등급이 3단계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구매액 기준도 없어진다. 옥션의 경우 기존에는 구매건수 50건과 더불어 구매 총액이 200만원을 넘어야 VIP 등급을 줬다.
VIP 아래 등급인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골드, 브론즈은 모두 등급 별로 최소 구매금액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구매금액 제한이 사라진다.
이베이코리아는 사이트 접속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동안의 구매 건수에 따라 등급을 나눌 방침이다. 매월 등급별 혜택을 제공하며, 세부 정책은 막판 논의 중이다.
한편, 이번 멤버십 제도 개편은 G마켓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옥션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