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면세점 채널이 4부기부터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한다"며 이 같이 관측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증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3%와 33.8% 상승한 1조4304억원, 21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 매출이 2분기부터 시행된 면세점 구매제한 영향으로 2분기 3902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392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7월과 8월 중국인 인바운드 성장률은 낮은 메르스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6.9%, 80.9%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지만, 2분기부터 시행된 면세점 구매제한으로 분기 대비 성장세가 높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부터는 면세점 채널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년도의 높은 기저와 면세점 SKU당 구매제한으로 면세점 채널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2017년에는 연간 30% 수준의 성장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해외면세점 채널에서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다. 중국이 면세점을 확장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해외면세점 채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아모레퍼시픽 해외면세점 실적은 전체 면세점의 10% 수준"이라며 "향후 5년간 30%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에서의 사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0%의 성장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