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매일유업이 원유 수급 상황 개선으로 향후 유제품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오경석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한다"며 이 같이 관측했다.
지난 7월의 국내 원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11만6000톤을 기록했다. 국내 분유 재고량은 7월 말 기준, 지난해 보다 30.1% 하락한 1만4875톤까지 축소됐다.
오 연구원은 "지속적인 생산 감축 노력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이 개선세를 보여 매일유업은 본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녀대비 6.3%, 0.9% 증가한 4173억원과 140억원을 기록할 전망된다. 특히, 중국 조제분유 수출이 무난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3분기 수출액은 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주요 수출제품이 3~4개뿐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조제분유배합관리법(제조사별 3개 브랜드, 3개 제품가짓수 허용) 영향도 비교적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상반기 적자폭이 컸던 제로투세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3% 증가한 503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외형 성장에서 기여할 것"이라며 "점포 재구축 완료와 브랜드 리뉴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지난 2분기에 30억원으로 증가됐던 영업손실이 14억원까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