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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사매거진 2580' 의문의 '자동차 엔진'·맘카페의 두 얼굴·교수님은 왕? 등 집중 조명

기사입력 : 2016년09월25일 23:10

최종수정 : 2016년09월25일 23:10

[뉴스핌=최원진 기자] '시사매거진 2580'에서 현대자동차 의문의 엔진, 맘카페, 안타까운 일부 대학교 학생들의 사연를 다룬다.

25일 방송하는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먼저 현대자동차 직원이 제작진에 제보를 해온 이른바 '세타 엔진'의 미스터리한 문제점을 방송한다.

최근 '세타 엔진'이 장착된 자동차에는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금속성 소음이 나는 것으로 시작해 심할 경우 엔진 벽에 구멍이 나거나 화재가 날 수도 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미국에서는 리콜을 실시했지만 한국에선 아직 사실을 쉬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580 제작진은 이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정비소, 현대차 서비스 센터 등 샅샅이 취재했다. 취재 결과 이 같은 현상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소통하기 위해 가입하는 '맘카페'를 취재했다. 최근 맘카페들이 여러가지 문제로 말썽에 휘말리고 있는 등 적신호가 떴다. 지역 상인들에게 돈을 받고 홍보 글을 실어주고, 안 낸 업체들에겐 악성 댓글을 남기는 상업화 된 맘카페부터 운영진들에 문제를 제기하는 회원은 강제탈퇴 시키는 등 권력화 된 맘카페까지 문제가 다양하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상가에 입주한 음식점 간판이 마을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며 맘카페 회원들에 의해 간판을 내리게 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맘카페는 기존의 맘카페에서 탈퇴한 엄마들이 또 다른 맘카페를 만들어 서로 싸우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시사매거진 2580'은 불합리한 학사운영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서울의 한 전문대 학생인 박 모씨는 제 때 졸업을 하지 못 하고 한 학기를 더 다니게 됐다. 이유는 전공 과목 담당 교수가 개강을 한 뒤 학생들과 상의 없이 낮 강의를 주말과 밤으로 바꿔 버렸기 때문이다. 박 씨 뿐만 아니라 수강생 100여 명 역시 이 수업을 듣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포기하거나 부업 일자리를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또 다른 전문대에선 성적을 모두에게 공개한 뒤 하위권 학생들을 모아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시켰다. 불참 시 모든 수강 과목의 학점을 감점하는 등 강압적인 학사 운영을 해왔다. 부당한 학습권 침해에 취업 등의 이유로 문제 제기조차 못 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 '시사매거진 2580'은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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