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6 중국포럼] 관칭유 "선강퉁, 신흥산업 투자에 최적 기회"

기사입력 : 2016년09월22일 12:32

최종수정 : 2016년09월29일 09:24

[뉴스핌=박민선 기자] 선강퉁 시장(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통해 A주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란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시장 연계성이 확대되면서 각국 통화 정책 등 A주에 대한 대외 영향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관칭유 민생증권 부총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제4회 중국포럼 '신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에 참석해 '격동의 중국경제, 한국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선강퉁 투자 포인트'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관칭유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격동의 중국경제, 한국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선강퉁 투자 포인트'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관 부총재는 "글로벌 경제의 큰 틀에서 보면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고 그만큼 미완성이 부분이 많기 때문에 투자 기관 입장에서는 투자 가능한 영역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현재 화두인 '공급측 개혁'은 자본시장의 개혁과도 밀접한데 여전히 보완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식시장은 자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만큼 후강퉁, 선강퉁은 자본시장 개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로 국제화 추진을 꼽으며 후강퉁과 선강퉁은 중국 시장과 홍콩 시장을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 부총재는 후강퉁과 선강퉁이 투자한도, 거래규율, 등락폭 제한 등에서 유사하지만 상대적은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상장돼 있고 회전율이 높다는 점이 투자물로서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선진 증시의 특징으로는 ▲시가총액이 작고 회전율이 높음 ▲고(高) 밸류에이션 ▲높은 신흥 산업의 비중과 성장성 부각 등이 대표적이다.

관 부총재는 "선진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시가총액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크고 혁신 창업의 발전 추이를 대표하는 만큼 자금 흡입력이 강하다"면서 "시장 참여자 비중도 개인 투자자들이 높고 홍콩이나 상해 증시 대비 IT기업 등 블루침 종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국유기업의 비중 역시 낮아 신흥 산업들을 중심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그는 "선진 시장은 신흥 산업 투자를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선강퉁이 개통되면 선진 시장의 3/4에 투자 가능해지는 만큼 다양한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선강퉁의 5대 투자노선으로 ▲고배당·저평가주 ▲ 주요 희소종목(화학섬유, 방산, 의료, 백주 등) ▲세부 섹터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종목 ▲고성장·실적우량주 ▲증권주 등을 들었다.

관 부총재는 "선강퉁 개방으로 대륙과 홍콩시장의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많은 자금들이 중국 대륙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후강퉁, 선강퉁 시장 활성화로 인해 증권사들이 새로운 기회를 가짐으로써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