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4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으로 2017년도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1일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원을 하향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70억원, 74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외형은 두자릿수로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역성장하며 수익성이 지속 하락했다. 주가도 전고점 대비 50%이상 하락했지만 여전히 28배 수준의 높은 멀티플에 거래되는 중이다.
오 연구원은 "시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자재유통업체에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프리미엄을 주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는 올해 4분기부터 이익개선이 이뤄져 2017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실적 개선 배경으로 3가지를 꼽았다.
우선, 대기업이 그동안 중소기업 보호의 일환으로 대규모 공기업 단체급식을 수주받을 수 없었지만 이 규제가 올 9월부터 3년간 풀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가장 마진이 높은 사업부인 단체급식부문에서 3년간 500억원 이상의 증분이 예상되고 있다.
또 기존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반영됐던 인력관리, 재고손실, 인프라 상각비용 등 판관비가 앞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추가적인 국내 인프라 투자가 없고, 인력채용도 계획보다 축소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판관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그동안 연기됐던 중국 용휘마트와의 법인 인허가가 9월 말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용위마트와의 인허가로 본격적인 중국향 외형 성장이 시작, 현재까지 중국진출로 비용만 나갔던 부분이 모두 상쇄될 것"이라며 "이 같은 요소들로 인한 실적개선이 CJ프레시웨이의 주가 회복에 대한 주효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