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국인의 밥상’이 불볕더위에 입맛을 되찾아주는 장아찌 여행에 나선다.
25일 오후 방송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시원한 물에 만 쌀밥과 잘 어울리는 짭쪼름한 장아찌가 주인공이다.
이날 ‘한국인의 밥상’은 고추장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순창을 먼저 찾아간다. 이곳은 정성껏 키우고 딴 고추를 잘 말려 만드는 고추장만큼이나 장아찌도 유명한 고장. 22세에 시집 와 시어머니 어깨 너머로 배운 장아찌 비법을 알아보고, 장아찌 맛과 기다림의 미학도 함께 배워본다.
두 번째 여행지는 전남 완도다. 이곳에서도 배를 타고 나오면 찾을 수 있는 보길도가 목적지다. 바다로 둘러싸인 보길도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전복으로 만든 전복장아찌가 유명하다. 더욱이 이곳에서는 황칠수액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제작진은 보길도 앞바다를 그대로 옮긴 황칠전복장아찌부터 황칠전복백숙, 새콤달콤한 이파리 향을 머금은 황칠장아찌까지 맛깔 나는 한상을 푸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의 울외도 장아찌거리로 그만이다. 수분이 많은 울외는 술지게미와 함께 발효하면 진한 맛을 자랑하는 울외 장아찌로 변신한다. 이날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군산의 명물 울외 장아찌와 함께 울외 장아찌 김밥과 주먹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의 종착지는 진안 오지로 통하는 상가막 마을이다. 상가막 마을과 세월을 함께 한 노부부는 제작진을 위해 짭짤하게 담아놓은 장아찌를 선보인다. 덜 익었어도 시원한 맛에 먹는 수박복숭아 챗국과 어울리는 갖은 양념의 황석어젓 고추 장아찌, 깻잎 장아찌가 식욕을 자극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25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