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한국형 스마트팜으로 ‘저녁 있는 농촌’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래IoT연구소, 농업에 ICT 접목 지능형농장 구축
생산 및 효율성 극대화..‘ICT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농업에 ICT 접목,

[편집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K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K스타트업들은 혁신적 기술과 자본, 경영능력 등을 새로이 흡수하며 글로벌 성공신화를 꿈꾸고 있다. 이에 뉴스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한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K스타트업의 산실이 된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들을 매주 2~3개씩 선정, 집중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뉴스핌=정광연 기자] 전통적인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시킨 지능형 능장, 이른바 ‘스마트팜(smart farm)’ 구축은 점차 기업화되고 고도화되는 농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제 중 하나다.

옛 모습 그대로의 농업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스마트팜은 화두다.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선진국의 먹거리 ‘무기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스마트팜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정부 역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를 전초기지로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나래IoT연구소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스타트업이다. 세종센터에 입주해 SK그룹과 인연을 맺은 나래IoT연구소는 전기아크 화재감지 센서와 원격관리 스마트팜 시스템인 ‘반딧불이’ 등으로 2015년 ‘K-글로벌 스타트업 IoT 어워드’에서 미래부장관상, 2016년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역량 검증을 마쳤다.

나래IoT연구소

박종운 연구소장은 “스마트팜은 전통적 농업에 ICT를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원격제어로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도 매우 크다”며 “농번기에는 농민들이 가까운 외출조차 하지 어렵지만 나래IoT연구소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적용하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실제로 농업 분야에서는 미세한 온도와 습도 등의 차이가 수확량과 재배 작물의 품질을 결정한다. 각종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세분화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정교한 콘트롤이 요구되는데 나래IoT연구소는 센서를 바탕으로 각종 수치를 정확하게 전달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일손 부족이라는 고질적 문제에도 효과가 크다. 외부 침입이나 정전, 전기화재 감지 등 비닐하우스 원격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기아크 화재예측 시스템’의 경우 다양한 시뮬레이션에서 화재가 발생한 빅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초기 조치를 취하도록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박 소장은 “농촌 인구는 도시에 비해 평균 연령이 훨씬 높다. 청년회장이 환갑을 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스마트팜 시스템은 이런 구조적 환경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점차 대형화, 기업화되는 농업 환경까지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나래IoT연구소의 뛰어난 기술력은 모회사인 나래트랜드로부터 시작된다. 2002년 설립된 나래트렌드는 IT기술 융복합을 통한 지능형 네트워크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2015년 미래부장관상과 ‘K-Global300’ 인증을 받은 나래IoT연구소를 분사해 전문성을 고도화시켰다.

박 소장은 “사실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서 기회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스마트팜 구축은 쉽지 않은데, 그런 측면에서 세종센터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래IoT연구소의 목표는 농업, 식물 재배, 원예, 축산 등등 광범위한 스마트팜 자동제어 분야에서 국내 1위가 되는 것이다. 센서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의 결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절묘한 조합 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나래IoT연구소는 기술력 업그레이드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운 나래IoT연구소장

박 소장은 “내수 시장에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ICT와 만난 농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 가능성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는 세종시와 SK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창조마을 조성사업을 농촌혁신 모델로 구축, 확산해 세종시를 ‘농업 분야 창조경제의 메카’로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타 산업이 농업을 만나 새로운 혁신의 지속 모델(자립 마을→잘사는 마을→복지 마을→혁신 마을)로 이뤄지는 창조마을을 확산하며 스마트 팜 기술의 확대보금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해외 소개지원을 위한 채널로 자리잡았다.

또한 스마트 로컬푸드, 두레농장 등으로 농가와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상생 모델을 구현하며 스마트 팜 등의 시설을 갖춘 두레농장을 조성해 스마트 농업 검증 테스트베드 기회도 제공한다. 로컬푸드와 연계한 다품종, 소량 농산물 기획 생산 체제 구축도 추진중이다.

대덕 연구단지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 농업 벤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첨단기술과 참의성에 뿌리를 둔 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유치를 통해 창조마을의 진화와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여성 및 지역 특화 스타트업과 특수인력(군인, 공무원 등)의 사업 아디디어 발굴도 지원한다.

특히 창조세종 프로젝트를 통해 ICT 창의인재 육성 및 소프트웨어(SW) 교원 양성 교육 실시 등 창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교육 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창조산업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