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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도산 안창호 막내아들 안필영 "아버지 얼굴 한 번도 본적 없다"…외손자 필립 안 커디와 만남

기사입력 : 2016년08월20일 19:35

최종수정 : 2016년08월20일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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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의 막내아들 안필영과 외손자 필립 안 커디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무한도전'이 미국 LA에서 도산 안창호의 흔적을 찾았다. 이날 도산 안창호의 막내 아들 안필영과 그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와도 만남을 가졌다.

20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캘리포니아 LA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양세형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특별히 미주 MBC PD가 직접 LA 관광 투어의 가이드를 맡았다. 남가주대학교, 한인회관, 코리아타운의 우체국등을 돌아다녔다. 이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도착했고 돌비 시어터와 바닥에 펼쳐진 스타 핸드 프린팅을 구경하게 됐다. 이병헌, 안성기의 프린트가 발견됐고,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 프린팅에 참여한 건 배우를 찾아라는게 이날의 미션이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나머지 1인을 궁금해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필립이었다. 안필립은 도산 안창호의 첫째 아들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무한도전' 멤버들은 바로 숙연해졌다.

그리고 앞서 투어를 했던 남가주대학교, 한인회관, 코리아타운의 우체국 등은 1910년 미국에서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쓰고 있었고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안창호를 기리는 흔적들이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몸담았던 흥사단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안창호의 막내 아들 안필영과 만나게 됐다. 안필영은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위해 상해로 떠나고 필영은 평생 단 한번도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필영은 "아버지께서 돌아오기 전에는 상해에서 붙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어버지가 어떤 일을 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를 따라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안필영은 장남인 안필립에 대해 "나의 아버지 역할을 해줬다. 필립 형은 아버지를 사랑했다. 아버지께서는 형님께 '나는 내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 우리 가족을 돌보는 건 네 몫이다'고 하셨다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필영은 아버지 안창호에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난 당신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내도 존경합니다. 당신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셨으니까요"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안창호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도 등장해 안창호가 미국에서 한 독립 운동 활동과 100년이 된 흥사단기 등을 공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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