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상반기와 다른 영업환경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남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3.7% 증가한 1조3016억원과 1.4% 상승한 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49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한 77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0.5% 오른 671억원을 기록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3분기 초입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2분기 영업이익 780억원이 시장기대치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2분기 긍적적인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반기 실적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 성장이 높아진 이유가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7월 기존점의 플러스 성장률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8월 주말 영업일수가 2거래일 부족하고 지난해 높은 베이스가 상대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코리아그랜드 세일에 따른 10월 매출 7% 상승이 있었다.
다만, 하반기에는 올해 출점한 점포들의 이익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재산세 이슈에 따라 판교점과 송도점의 이익 기여도가 예상보다 낮았다"며 "이를 제외할 경우 하반기에는 매출대비 약 4%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프리미엄아울렛을 감안하면 3분기 신규점포 확장에 따른 이익증가는 약 7~8%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