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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vs신세계, 유통공룡의 ‘PB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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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 제조·유통 모두 갖춘 유통 공룡 대결 ‘한창’

[뉴스핌=전지현 기자] 유통업계 맞수 신세계와 롯데의 ‘자체브랜드(PB) 전쟁’이 뜨겁다. 의류, 화장품, 프리미엄 간편식에 이어 호텔식 김치까지 맞붙었다. 올해에만 양사의 사활을 건 4번째 ‘PB전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마트 자체상표식품(PL)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의 대항마로 간편식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롯데호텔 김치’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프리미엄 호텔식 김치’로 콘셉트가 같다. 롯데마트 ‘요리하다 롯데호텔 김치’는 이병우 롯데호텔 총주방장의 특급호텔 조리 경험과 30년 넘게 김치를 만든 김치명인 1호 김순자 식품명장의 노하우가 접목됐다.

<사진=이마트·롯데>

지난해 8월 선보인 이마트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는 신세계 계열인 조선호텔과 합작해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급 김치 중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조선호텔 김치를 상품화했다.

이에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달 27일, 통합 PB브랜드로 이마트가 공격적으로 키우는 자체프리미엄 간편가정식(HMR) ‘피코크’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롯데그룹은 통합PB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를 통해 라면, 파스타, 그릭요거트 등 프리미엄 가공식품 10종을 선보였다. 유통 강자답게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 등 제조사가 제품생산에 참여하고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유통계열사가 상품 기획부터 판매, 배송까지 전담한다.

이마트 프리미엄 간편가정식 ‘피코크’는 유통혁신을 추구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관심 속에 시장 확대를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식품본부 가정간편식 부서에서 피코크를 별도 부서로 독립시킬 정도로 주력 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신세계는 하반기 신세계푸드를 앞세워 새로운 식품브랜드를 내놓으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화장품·의류 분야에선 이마트 ‘센텐스’, ‘데이즈’와 롯데백화점 ‘엘앤코스’, 롯데마트 ‘테’가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자체화장품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론칭하자 이에 질세라 이마트가 1달여 뒤 ‘센텐스'(SCENTENCE)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내 42.97㎡(13평) 규모 독립매장을 오픈하고 온라인몰 'SSG.com' 판매를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이마트가 자체SPA브랜드 역량강화를 선포했다. 이마트는 '데이즈'(DAIZ) BI(Brand Identity) 리뉴얼과 함께 배우 윤시윤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자체의류브랜드 '테'(TE)를 통해 SPA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는 제조와 유통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사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브랜드의 치열한 접점이 예상된다”며 “점포 확장에 제동 걸리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트렌트에 맞춰 신규 먹거리 창출분야로 PB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공룡의 전쟁은 PB를 넘어서면 ‘소주’와 ‘프리미엄 슈퍼’에서도 한창이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소주시장에 진출, 주류와 탄산수, 음료 시장까지 겨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6월30일 고급슈퍼체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도곡점을 열며 신세계가 4년여 전에 진출한 프리미엄슈퍼마켓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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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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