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우수(김우빈·수지) 커플이 ‘태양의 후예’ 송송(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아성에 도전한다.
KBS가 하반기 기대작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내일(6일) 베일을 벗는다. 100% 사전제작, 한중 동시방영 등 올 초 신드롬을 낳았던 ‘태양의 후예’와 닮은꼴인 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특히 남녀주인공인 김우빈과 수지가 3년 만에 선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함틋 ‘사랑의 사계’를 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착한남자’ 이경희 작가의 신작.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 신준영과 속물적인 다큐PD 노을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태양의 후예’가 전쟁 속 피어나는 인류애와 사랑을 말했다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사랑’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PD는 지난 4일 제작발표회에서 “이경희 작가님이 사랑이라는 감정의 사계를 담고 싶다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집필했다.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우빈, 수지 등 화려한 남녀주인공 캐스팅도 ‘태양의 후예’ 못지않은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과 수지는 극중 신준영과 노을로 분해 풋풋한 첫사랑부터 애절한 이별까지, 다양한 커플 연기를 펼치며 실제 커플 같은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현장에서도 두 사람만의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극강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 |
◆사전제작, 11개국 동시방영…‘태후’ 닮은꼴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4월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으며, 한국 중국뿐 아니라 세계 11개국에서 6일부터 동시 방영된다.
이에 사전제작 드라마의 첫 성공신화를 쓴 ‘태양의 후예’의 흥행 기록을 이어갈지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회당 25만 달러(한화 약 2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태양의 후예’와 같은 수준으로 중화권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미주 지역에서는 동영상 사이트 드라마피버를 통해 공개된다.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첫 방 시작 전부터 쏟아지는 관심과 ‘태양의 후예’와의 비교에 부담되기도 할 터. 이에 수지는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을 대표해 “(송혜교, 송중기) 선배님들이 좋은 길을 열어줘 좋은 기회로 찾아뵙게 됐다”면서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박현석 PD 역시 “11개국 동시방영에 많은 관심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신경 쓴 것은 없다”면서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 어느 나라 시청자가 봐도 감정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남다른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6일 밤 10시 드라마피버, 유쿠 등을 통해 세계 11개 국가에서 동시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