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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상반기 韓ㆍ美ㆍ유럽 날고 중국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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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85만대 판매 ‘선방’..올해 목표 813만대 47% 달성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전 세계에 385만2070대 판매, 올해 813만대 목표에 47% 달성율을 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내수 판매가 늘었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중국은 여전히 부진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239만39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수치다. 내수 시장은 올해 2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 덕에 35만1124대를 판매, 4.5% 올랐다. 해외 시장은 1.8% 줄어들었다.

올들어 6월까지 내수는 아반떼가 5만2175대 판매, 31% 급증했다. 또 쏘나타 4만4548대, 싼타페 4만1178대, 투싼 3만1741대, 그랜저 3만188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상반기 145만8112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내수 시장은 14.1% 늘었으나 해외 판매는 8.2%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수출분이 10%대(현대차 15.2%ㆍ기아차 17.5%) 이상 감소했으나 해외 공장생산분이 이를 만회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고공성장을 이어나갔다. 미국에서는 SUV 등 판매 급증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유럽에서도 현지 성장률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과시했다. 다만, 중국 시장은 여전히 감소세다.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5월까지 미국에 총 57만2304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30만6549대, 기아차는 26만5755대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올들어 처음으로 11.6% 증가율을 보였고, 기아차도 1994년 미국 시장 진출 후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5월 미국에서 7만100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만3610대)보다 11.6% 증가한 실적이다. 동시에 지난 2014년 5월 7만907대 이후 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현대차 투싼(7369대)과 싼타페(1만4732대)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9.9%, 88.1% 급증했다. 싼타페가 월간 1만대 판매를 넘긴 것은 올해 처음이다.

기아차는 5월 한달 동안 6만2926대를 판매했다. 미국 시장 진출 후 최다 판매다. 기아차 대표 차종인 쏘렌토는 1만1914대, 쏘울도 1만3706대 판매되며 1만대 고지를 훌쩍 넘어섰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 대수는 총 13만3932대로, 이 역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다.(기존 최대 2015년 3월 13만3790대) 또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8.7%로 지난해 3월(8.7%) 이후 최대 기록이기도 하다.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럽 판매도 호조세다. 올들어 5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판매량은 총 40만20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뛰었다. 현대차는 21만3803대, 기아차는 18만8239대를 판매했다. 지난 5월 현대·기아차 유럽 점유율은 6.3%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는 올들어 5월까지 현대차가 42만5561대 판매, 전년 동기의 45만84대 보다 소폭 줄었다. 같은 기간 기아차도 지난해 보다 2만여대 감소한 24만587대에 그쳤다.

현대·기아차는 이달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수출을 본격화 하는 등 하반기 해외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들어 5월까지 양사의 내수 비중이 15%에 불과한 만큼, 하반기 해외 판매에 따라 올해 813만대 목표 달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인 아이오닉과 니로 등 해외 판매가 예정돼 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와 G80도 본격 수출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차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에는 투싼ix와 스포티지 판매를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신형 베르나와 K2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수는 제네시스 G80을 비롯해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 신형 그랜저(IG) 등 출시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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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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