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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박경미·신용현' 4차산업혁명 국회 3인방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15:26

최종수정 : 2016년06월28일 15:26

국회포럼 창립 "급변하는 전세계 기술...우리도 대비해야"

[뉴스핌=심지혜 기자] 여야 3당의 '산·학·연' 출신 비례대표 1번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3명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포부아래 손을 잡았다.

28일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4차산업혁명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세 의원은 모두 입을 모아 전세계 기술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송 의원은 "우리나라는 전쟁을 거치고 휴전한 이후 60여 년을 거치는 동안 늘 어려움에 처해있었지만,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면서 "지금 역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하는 지능정보사회를 맞이하는 가운데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당을 떠나 융합을 통해 협치를 해가겠다"며 "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 혁신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서 바람직한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박 의원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 알파고 시대에 대비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인재 양성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3당의 조화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신 의원 또한 "4차산업혁명은 거스를수 없는 대세"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더 밝은 미래를 나갈 수 있는 만큼 산학연 전문가 3명이 모여 과학기술과, 산업, 노동 부분에서 어떠한 구조개혁이 필요한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지금, 선진국이 우리보다 조금 더 앞서고 있지만 크게 보면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출발선상에 같이 있다"며 "우리가 지금부터 노력한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기업가 정신, 창의성, 낡은 법제도, 그리고 세계적 안목이 부족하다"며 "이런 것들을 미래부가 바꾸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희경 새누리당의원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제4차산업혁명포럼’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분야의 다양한 현장방문, 정책세미나, 현업 의견수렴 등을 통해 ICT 산업 활성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기초·응용과학분야 R&D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여야 공동으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제4차산업혁명-디지털행성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원장은 물리적 행성과 사이버 행성이 융합하는 디지털 행성시대와 모든 것을 초연결하는 디지털유기체생태계로의 진화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적 준비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한편, 4차산업혁명 포럼은 오는 7월 'ICT법제 개선 토론회'를 시작으로 8월 중순부터는 각 위원회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강사들이 국회의원, 보좌진, 언론, 산업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시즌1'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 4차산업혁명에 대한 범국가적, 범국민적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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