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궁이' 대한민국 검열史, 고영수·이장호·한대수 산 증인의 입으로 직접 듣는다…이제야 말할 수 있는 비하인드

기사입력 : 2016년06월17일 22:54

최종수정 : 2016년06월17일 22: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궁이'에서 검열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MBN '아궁이' 홈페이지>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검열에 대해 살펴본다.

17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억압과 자유 사이, 금지된 시간들'을 주제로 방송, 영화, 대중가요에 대한 검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전 대학교수이자 영화감독 이장호, 가수 한대수, 개그맨 고영수가 출연해 과거 영화, 음악, 방송계에서 펼쳐졌던 검열의 흔적에 대해 알아본다.

과거 청와대 비서실장 전화 한 통이면 80부작 대작 드라마도 순식간에 막을 내리기도 했다. 이는 대한민국 방송계의 흑역사이자 이제서야 말 할 수 있는 진실이다.

대한민국 최초 개그맨 1호인 고영수는 전성기 시절 남산 안기부로 잡혀가기도 했다고 전해 무슨 사연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지금의 북한 뉴스를 보는 듯한 '땡전뉴스'의 비화가 속 시원히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계 흑역사 중에는 검열로 무자비하게 난도질돼 무려 67번의 수정 끝에 개봉한 영화가 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에게 듣는 영화 검열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또 시대의 흥행작 영화 '어우동' '바보들의 행진' '영자의 전성시대' 등에서 황당한 이유들로 잘려나간 명장면과 그 속에 숨은 비하인드도 밝힌다.

마지막으로 한국 포크록의 전설 한대수에게 가요 검열 비하인드를 들어본다. 사진 한 장 때문에 2집 앨범 수록곡이 모두 방송 금지가 된 사연, 전성기 시절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특히 가요 검열은 왜색, 선정 등을 이유로 무자비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사실은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금지곡이 됐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MBN '아궁이'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