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보험신상] "실손보험과 중복보상...100세까지 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생명 '100세 건강·입원수술정기보험'..6개월 배타적 사용권

[뉴스핌=전선형 기자] # 직장인 김진수(40세)씨는 최근 실손보험을 보완해줄 상품을 찾다 한화생명 100세 건강·입원수술정기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가 월 4만원 정액보험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끌렸다. 김씨는 “실손보험은 단순히 병원에서 나온 치료비 등만을 보상해주지만 이 보험은 실손보험과 중복보상도 가능하고 진단비 금액도 커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생 안 오르는 싼 보험료“

 한화생명 '100세 건강·입원수술정기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입원·수술비를 정액으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이 보험은 발병원인에 상관없이 입원첫날부터 일당 2만원씩 입원보험금을 지급한다. 수술시에도 약관에 정한 수술 종류에 따라 회당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실손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았더라도 중복으로 보장돼 계약자에겐 이득이다.

물론 보험료도 매우 저렴하다. 40세 남자(20년납 기준)는 4만5900원(20년납)이고 30세 남자 3만9000원이다. 20세 남자는 3만3900원이다. 기존 정기보험의 보험료보다 절반이상 낮은 수준.

강부성 한화생명 상품개발팀 과장은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기 위해서 사망보험금을 1000만원으로 낮췄다”며 “대신 사망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1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선택하도록 했다. 다만, 사망보험금이 많아질수록 보험료는 비싸진다”고 말했다.

보험료가 비갱신인 이유도 바로 사망보험금을 낮췄기 때문이다. 100세 건강·입원수술정기보험은 10년납, 20년납으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 10년납은 10년간 보험료를 내고 100세까지 보장받는 것이고 20년납은 보험료를 20년간 내는 것이다. 물론 20년납의 경우 납입기간이 길기 때문에 월보험료는 10년납보다 저렴하다.

다만, 여기서 챙겨야할 팁이 있다. 10년납이 20년납보다 총보험료는 더 저렴하다는 사실이다. 앞선 예의 김진수씨는 20년납 월보험료가 4만5900원이다. 반면 10년납으로 할 경우 월 6만700원. 이 두 경우의 총보험료를 비교해보면 20년납은 1101만6000만8000원이고 10년납은 728만4000원. 월보험료는 10년납이 비쌀지라도 총보험료에서는 더 적게 낸다는 것이다. 다만 보장기간은 100세로 동일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카드도 할부를 사용하면 수수료를 내듯이, 납입기간이 길수록 물가상승률과 이자율 등을 감안해 비싸지게 된다”고 말했다.

“보장 한도는 2500만원 마지노선”

보험상품이 파격적일수록, 보험사는 긴장한다. 거둔 보험료보다 보험금이 많이 지급되게 되면 손해를 보게 되고, 추후 보험사의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100세 건강·입원수술정기보험에도 손해율(거둔 보험료대비 지급된 보험금 비율)을 낮추기 위한 장치가 존재한다. 바로 보장금액의 한도다. 이 보험의 총 보험금 한도는 2500만원. 평생 2500만원 안에서 보험금을 타게 된다.

한화생명은 2500만원이란 수치를 끌어내기 위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여년치의 보험금 지급데이터를 전수 조사했다. 단순히 빈도에 기반한 보험료 산출방식을 떠나 보험금을 탄 경험이 있는 고객마다 통계 모형을 세워놓고, 만약 올해 가입했을 때에는 100세까지 얼마만큼의 보험금을 타게 되는 건지를 일일이 예측·계산한 것이다. 이 모형의 이름은 GGCD(Generalized Gamma Convolution Distribution, 일반화 감마결합분포)이다. 한화생명은 이 모형법을 개발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강 과장은 “2500만원이란 평균을 내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며 “일부에서는 2500만원이란 한도가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부에서 낸 국민의료비도 2000만원 수준이고. 건강보험통계에서도 25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낸 보험료만 봐도 40세 남자가 20년납으로 해도 1000만원 수준이다”며 “1000만원을 내고 그 두배인 2500만원을 사실상 평생 보장받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있다. 실손보험에서 입원일당 5만원 이상 을 받을 경우 가입할 수 없다. 올해 5월부터는 정부가 무분별한 의료비 남용을 막기 위해 국민 1인당 입원일당을 5만원으로 한정했기 때문.

게다가 건강과 관련된 보험이기 때문에 과거 병력 등에 고지가 꼼꼼히 이뤄지게 되니 이점도 숙지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