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음악의 신2' 새 걸그룹 Civa 윤채경이 탤런트 이수민에 버럭 화를 냈다.
12일 방송한 Mnet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 시즌2'에서 이수민은 Civa(씨바) 연습실에 난입했다.
이어 이수민은 김소희, 윤채경 앞에서 돌연'픽미(Pick Me)'를 췄고 박수를 강요했다.
LTE 이상민은 연습실에 있는 이수민을 보고 "야 너 어떻게 여길왔어"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Civa(씨바)에 합류하고 싶다. 같이 셋이 맞춰본 안무 보여줄까?"라고 우겼다.
김소희는 이수민에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했고 이수민은 "84년생"이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아니다. 쟤 82년생이다"라고 말했고 김소희의 표정이 굳었다.
김소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음악의 신2'를 많이 봤지만 이수민과 함께 데뷔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상민은 "너네(윤채경, 김소희) 이수민의 합류 괜찮겠어? 일단 너네가 LTE에 먼저 들어왔으니까 이수민보다 선배야. 주눅 들지마라. 선배로서 따끔히 한마디 해"라고 제안했다.
잠시 망설이던 윤채경이 "언니, 똑바로 하세요!"라고 말했고 이수민은 윤채경을 노려보며 "야!"라고 받아쳐 김소희와 윤채경을 주눅들게 했다.
결국 이날 '음악의 신2'에서 윤채경과 김소희는 나이가 한참 많은 이수민을 새로운 멤버로 받아들였다.
한편 '음악의 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